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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6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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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 된 선우의 짝사랑. 그게 덕선일거라고 확신하는 정팔이.  얘기해주겠다는 선우의 말에 남의 연애에 관심이 없다며 쏜살같이 사라지는...  슬금슬금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쌍문동.  조연이는 택이 번호를 달라고 하고, 만옥이는 택이가 중국에서 바둑의 신이라고 불리운다며 친분있는 자 덕선이를 부러워하지만, 등신이라고 일갈하고.. 사실 옷하나도 신경써줘야하는 아이였던 것! 그냥 바둑에서만 천재. 부분천재네요.  택이의 친구들은 택이의 허당끼를 충분히 알기에 ..   한편 택이의 대국날. 한중일 . 한국은 택이만 남았네요. 양적으로 많은 듕국팀은 엄청 얕잡아 보네요.   아이들은 택이 없는 택이 방에서 한 이불 속에 나란히 누워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들으며 택이 소식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렇게 목소리로 까메오 출연해주시는 문세형님. 그 때가 왠지 그리워지네요. ㅋ  여기는 숨막히는 중국의 대국장입니다. 백돌을 잡은 택이.  그리고 금은방 전화벨은 울리고 ...일단 첫승!  그 시간 택이는 옷도 못갈아입고 침대에 쓰러져 기절중. 선우와 덕선이의 투샷을 쓸쓸히 바라보는 정환이. 간간히 얼굴만 비춰주시던 택이 아버지. 이번화에서는 꽤 지분이 많으시네요. ㅋㅋ 말씀도 많고. ...  덕선이랑 엄마랑 목욕탕 다녀오는 길. 뜬금없이 보라는 차를 몰고 골목에 들어오고... 무슨일인지..?  타라는 보라와 타고 싶지 않은 두 모녀.. ㅋ 택이는 한 명씩 쓰러뜨리는 중...  덕선이네 이모 할머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보라가 운전하는 차를 타게 된 가족. 아무래도 강아지를 친거 같은 느낌에 확인도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하는 ....  택이의 우승을 즐거워하는 도롱뇽. 아무래도 피자의 뜻이... ㅋㅋ 드디어 마지막 대결! 신인에게는 맥없이 지던 택이를 걱정하는 택이아빠.  이번엔 흑돌을 집은 택이. 승부는 어떻게 될지... 쌍문동 골목 금은방 문턱이 닳지경입니다. 다들 택이 소식에 들락날락.. 다섯명 다 쓰러뜨리고

응답하라 1988 5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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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한보따리에 몇백원 , 국도 끓이고 나물도 무치고 해도 남던 그 때.  추워지면 연탄 갈러 밖으로 나가던 엄마.  대학생들 데모로 명동 바닥이 최루탄으로 가득차던 그 시절..  서울대 생 우리 보라는 공부보다 데모! 동일은 걱정이 한가득입니다.  리복 선전 따라하다 인대가 늘어난 선우. 깁스하고 집에 누워 있는 중입니다. 우리 선영씨 선우 걱정으로 마음이...그 시절 다 시들어가는 바나나 하나에 2천원씩이나 했네요.  선우 옆에 딱붙어 있는 덕선이와 덕선이 때문에 딱 붙어 있는 정팔이.  월동 준비로 우리 미란씨 연탄 천장(1,000개)을 들이는 중입니다. 꽉꽉 채워놔야 속이 든든했었죠.  선우 친할머니가 찾아온다는 말에 잔뜩 긴장한 선영.  한바탕 속을 뒤집고 가는 시어머니에게 처음으로 모진 말을 하는...  "저도요. 우리 엄마 귀한딸입니다. 울엄마 이런 험한 말 듣는 거 알면 피눈물 납니다... " 모진 소리 쏟아내고서는 속이 상해 홀로 소주잔을 기울이며 눈물을 훔쳐내는 선영. 미란씨는 전복죽을 얼마나 많이 끓이셨는지 온동네 사람들에게 다 퍼주시는 중입니다. 정이 넘쳐 흐르는 쌍문동 골목.. 진정 그곳으로 이사가고 싶네요.  특공대답게 식곤증에 막 쓰러져 자는 우리 덕선이. 그 시간 이미연씨는 초콜렛 광고에 나오시네요. ㅋ 당시 진짜 레전드였는데...  덕선이 꿈속엔 선우가, 정팔이 꿈속에는 덕선이가.. 이게 무슨 삼각관계인지.. 한편 정봉이 어머님은 시골에 할머니를 돌봐드리러 이틀동안 집을 비우게 됩니다. 이렇게 정봉이네 집은 남자셋의 정글이 되어가죠.  훌렁훌렁 옷을 벗고, 마요네즈에 설탕을 넣은 밥을 비벼먹는.. 그야말로 난장판! 독서실 노래를 부르던 우리 덕선이는 그넘의 식곤증으로 독서실에서도 수면중입니다.  티브이에서 나오는 데모 장면을 보면서 일화씨는 마음이 심란하네요. 아무래도 보라가 걱정되는 것 같아요.  데모하고 돌아온 보라에게 불같이 화를 내는 동일. 딸래미 걱정과 울분으로 잠못이루는..

응답하라 1988 4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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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바지에 회수권, 에어조던 나이키 신발, 빨간 목폴라. 그리고 차문도 못닫을 만큼 빡빡히 탔던 만원 버스. 갑자기 대학을 가겠다는 덕선이. 서울대 보라가 과외를 시도하지만 벽에 부딪히고..  집중력 향상을 위해 바둑을 시켜보려하지만 역시 실패.  굴비를 구워 동일과 일화에게 한끼 대접하는 미란과 성균. 미란을 살뜰히 챙기는 성균과 자기만 아는 동일을 보며 일화는 서운할뿐입니다. 아침일찍 미란을 위해 미역을 사들고 오는 성균을 보며 더 서글퍼집니다.  아무리 집중력을 키우려 해도.. 좀처럼 집중이 안되는 우리 덕선이.  미란을 위해 가족 외식을 하러 외출하는 정봉이네 가족. 한껏 멋과 어깨에 뽕을 부리신 우리 치타 여사. 다들 민망해 죽고.. ㅋㅋㅋ 그렇게 달달거리는 포니를 타고 시내로 고고!~ 꼬막 반찬 없다고 반찬투정하는 동일. 쌓여있던 서러움에 들이받는 일화. 부부싸움에 노을이 속도 터지고..  한편 가족에게 상냥한 우리 성균씨. 하지만 누구도 받아주지 않는 가족들 때문에 내심 서운합니다. 그 시간 우리 택이는 졌다는 라디오 뉴스를 듣는 아이들.  선우에게만 유독 친절한 덕선이를 보는 정팔이. 무슨생각일까요? 밤새 조용히 바둑을 두는 택이. 많이 속상해 하는 것 같네요.  우리 도롱뇽이 아빠는 집에서 수학 과외도 하시나봐요. 화학 쌤이지만 전공은 수학이었다는 반전이..  보라 앞에 모인 우리 쌍문동 아이들. 수학은 정석! 쭈굴거리는 도롱뇽이 책. 침흘리고 잤다는.. 아무리 가르쳐도 안되는 도롱뇽이와 덕선이때문에 우리 보라는 뚜껑이 열리는 중입니다.  택이 졌다고 위로해주러 온 기원 사람들. 왠지 위로라기보다 약올리는 듯한 기분은..?  공부엔 1도 관심 없는 덕선&도롱뇽. 노래로는 스페인어도 할 수 있는데... ㅋㅋㅋ 택이 아빠는 쌓여가는 택이 약 때문에 속이 상합니다.  아이들은 택이를 만나러 출동! 진정한 친구들의 위로 방법은 이런건가요? 

응답하라 1988 3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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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덕선이는 만옥&조연과 함께 수학 여행 장기자랑에서 1등을 차지하기 위해 소방차 노래&댄스 연습중입니다. 1등 선물이 마이마이 미니 카세트이기 때문이죠. 아무리 연습해도 늘지 않는 덕선이를 보며 다들 포기하라 말하지만 그럼에도 굴하지 않는 덕선이.  브라질 떡볶이에서 만난덕선이들과 정팔이들. 모두들 정팔이를 믿고 마구마구 메뉴를 시켜대요.  그렇게 정팔이를 벗겨 먹어도 기꺼이 다 뜯겨주는.. 우리의 정팔이는 쯘데레가 확실해요! 조연이와 만옥이의 헛된 바람넣기로 선우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믿기 시작한 덕선이.  동일씨는 불쌍한 할머니의 감자를 왕창 사가지고 오신 덕분에 밥상에 감자 풍년;;;; 갑자기 여자 모드되는 덕선이. 첫사랑 시작! 선우러브~~ 늘 웃음을 유발시켜려도 암유발시키시는 김성균씨. 미란씨의 타박에도 굴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한편 우리 김정봉 선생. 뭐든 모으면 열심히 모으시는데.. 이번엔 우표 수집중입니다. 6수중이지만 공부는 늘 뒷전. 그럼에도 미란씨는 정봉이에게 공부하라고 소리치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밝혀집니다.  오늘은 나물 한보따리를 들고 오신 우리 성일씨. 다음날은 친구 부탁으로 태교 테이프를...  우리 일화씨는 화장품을 아끼고 아끼는중인데.. 택이 방에서 열심히 소방차 댄스를 도롱뇽을부터 전수받는 중인 덕선이. 아무리 열심히 해도 모두의 비웃음만 살뿐. 덕선이의 목표는 마이마이입니다. 그 시절 워크맨은 우리모두의 로망이었죠.  택이는 수학여행가는 아이들이 좀 부러운 것 같네요. 중졸이 뭐냐고 타박하는 정팔에게 도롱뇽은 택이가 작년에 번 돈이 1억이라며.... ㅋㅋ 일화씨는 수학여행가는 둘째 딸래미 용돈이라도 쥐어주고 싶은 마음에 미란씨에게 돈을 빌리러 가지만.. 소주잣만 기울이다 빈손으로 돌아옵니다.  다음날 옥수수를 들고온 미란씨. 밑에는 덕선이 용돈하라며 돈을 챙겨주셨네요. 아..

응답하라 1988 제 2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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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선이는 정환이 아빠랑 꿍짝이 잘 맞아요. 정환이 아빠의 유행어를 다 받아주거든요.  한편 덕선이네는 친할머니가 와계십니다. 할머니를 가운데에 두고서도 싸워대는 덕선이와 보라.  요즘 덕선이는 멋부리기에 한창입니다. 앞머리를 말고 스프레이 치익~그치만 누구도 예쁘다고 말해주지 않는 ...  택이는 느즈막히 일어나 우유를 마시는 중. 학교는 안가는 것 같네요.  우리 라미란 여사는 택이 우승 기념 파티를 위해 스파게티를 삶는 중이에요. 하긴 그시절 스파게티는 레스토랑이나 가야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는데.... ㅋㅋㅋ 한편 덕선이는 노을이로부터 소식을 듣고 죽을 힘을 다해 뛰는 중입니다. 무슨 일일까요?? 정봉이는 대입준비보다는 게임을 평정하는 걸로... 보라는 일정보다 빨리 집에 와서는 덕선이가 입고간 청자켓을 죽어라 찾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미친듯이 뛰었군요. ㅋㅋㅋ 완벽 범죄에 엄마도 가담중. 그렇게 노력했어도 둘사이의 전쟁은 말릴 수가 없네요. ㅋㅋㅋ 미란네 집에 모두 모여 앉아 잔칫상을 즐기는 중입니다. 스파게티 삶은 양이며 소스... 클래스가 남다르네요. 쫄면처럼 슥슥 비벼서 손으로 그릇에 담는 정겨운 모습 ㅋㅋㅋ 어른들은 어른들끼리,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모여 택이의 우승을 축하하는 중입니다.  최택 사범이라고 하는 걸 보니 바둑 기사네요.  학교 대신 바둑기사의 길을 걷나봐요. 노래방 기계로 한층 흥을 올리고 계시는 부모님들과 엉덩이를 흔들흔들 우리 진주..  덕선이는 갑자기 교무실로 호출됩니다. 전화를 받는 덕선이..시골에 계신 할머니가 돌아가셨나보네요.  시골로 내려가는 3남매. 맨날 죽을 듯이 싸움만거는 보라도 역시 장녀는 장녀네요. 아빠보다 더 슬프냐며 울지말라고 동생들을 다독입니다.  처음 맞는 장례식에 모든게 낯선 아이들. 생각보다 벅쩍거리고 잔칫집 같은 분위기에 당황하고... 아버지도 슬퍼하기보다는 어르신들에게 아이들을 소개하

응답하라 1988 1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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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그시절...우리의 청춘들은.. 워크맨으로 해철형님의 음악을 듣고, 탐크루즈, 뉴키즈 온더 블록, 소머즈, 등등 그 중 단연 으뜸은 영웅본색 시리즈... 아 나도 장국영 정말 좋아했는데...  1988년 9월 도봉구 쌍문동 작은 골목에 사는 18세 동갑내기 친구들 류도룡(=도롱뇽), 김정환(=인간이 덜된 개), 최택(=상등신), 성선우(그나마 인간에 가까운..), 성덕선(꽃분홍 내복 같은 티셔츠)  당시 가장 큰 행사는 바로 올림픽이죠.  정환이네 지하방에사는 덕선이네 가족. 아버지는 은행원이지만 이상하게도 잘 살지는 못하네요. 손큰 엄마 덕에 없는 살림에도 나름 잘먹고 삽니다. 석유곤로위에 양은 냄비 올려 흰쌀밥 지어 먹던 그시절... 아.. 역시 밥은 냄비밥!   덕선이 언니 성보라, 동네 ㅁㅊㄴ으로도 유명한 이동네 최고의 브레인입니다.  서울대 수학과!!  성노을, 17세의 노안 덕선이네 막내. 음식하나 하더라도 서로 나눠먹던 그시절. 밥한공기, 깍둑이며, 김, 귤 등등 가난했지만 풍성했던 그 시절 우리네 식탁. 정말 정겹네요.  프로판가스를 전화로 배달 시켰던 것도 꽤나 정겨웠어요. 밥하다 가스 떨어지면 엄마 가슴도 철렁했던...  그렇게 모두 오순도순 둘러 앉아 밥을 먹으며 티비를 함께 보던 그 시절. 집이 좁았기에 언제나 따닥따닥 붙어 앉아있을수 밖에 없지만 그 덕에 가족과의 대화가 끊이지 않았죠.  당시에는 월급 계좌가 아닌 월급 봉투를 받았죠. 두툼한 봉투 받는 그날이 되면 없는 살림이라도 삼겹살이라도 구워먹곤 했던 그 시절이었죠. 저 역시 월급 봉투를 직접 들고오던 아버지가 제눈에도 선해요.  우리 덕선이 아빠(성동일=성동일). 돈도 있고 빚도 있는 은행원이십니다. 정도 많고 의리도 넘쳐 흘러 친구 빚보증으로 남의 빚잔치 중입니다.  한편 윗층 주인집 정환이네는 4인 가족입니다. 아버지(=김정균)는 코미디를 사랑하는 분이죠.  어설픈 유행어 따라하다가 치타 여사에게 핀잔듣기가 일쑤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아요.  정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