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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 갔다가 카드 사기 당할 뻔 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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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쯤에 우연히 저가항공 예약 앱(Laudamotion)을 들여보다가.. 슈투트가르트 - 부다페스트 항공권이 엄~청 싼것을 알게 되었고 게다가 부킹닷컴에서 숙소를 폭풍 검색하다보니 숙소도 엄청싸고.. 에라 모르겠다하고 발권을 해버렸죠. 결론은 저렴하고 알찬 여행이 되었다는 건 맞는데... 사건은 돌아와서 12/3에 발생했어요. 이미 돌아온지 몇주나 되었는데 부다페스트에 위치하는 어떤 이상한 숙박업체에서 (immokontroll) 제 계좌를 통해 72유로를 빼간거죠. 저는 그런 업체를 알지도, 가보지도 않았거든요. 사실 부다페스트에서는 신랑 카드를 주로 사용 했고.. 게다가 사용된 날짜가..그 시점에 우리가 부다페스트에 있던 것고 아니고.. 신랑과 저는 순간 패닉이.... 요즘 제 카드를 별로 사용하지 않았던 터에 사용내역도 잘 확인하지 않았는데.. 며칠 지나 우연히 들여다본 계좌내역엔 희안한 숫자가 -로... 그나마 다행인건 마스터카드라고는 하지만 Debit(체크카드)카드이기에 잔액이 없으면 더 이상 가져갈 수가 없으니 그걸 위로로 삼고... 아마도 카드정보가 털렸던거 같아요. 뭐 사실 카드정보를 훔쳐가려고 마음먹으면.. 구멍은 너무나 많으니... 뭐.. 그치만 왜 하필 내게 이런 시련이!!! 일단 은행에 연락을 바로 취했어요. 독일에 와서는 계좌를 이쪽걸로 만들어야했기에 계좌유지비도 없고 비교적 쉽게 개설이 가능한 인터넷 은행(N26)을 사용하고 있어요. 다행히 이 계좌로 비자신청도 가능했기에 나름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사실 한국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는 이상한 카드사용이 감지되면 바로 연락이 왔거든요. 하긴 뭐 동유럽은 독일에서 가깝고 72유로로 숙박요금을 인터넷에서 예약 결제하는 것도 이상해 보이진 않으니 연락이 안온 것도 이상하지 는 않을 수도 있겠으나... 여튼, 무튼 급하게 은행이 연락을 했어요. 앱으로 담당자와 인터넷 실시간 채팅이 되었기에 영어로 대화를.. 참다행이죠. 영어로 소통이 되니..

③ 베르가모 여행 -베르가모 공항에서 시내 가기 (Bergamo airport to Bergamo Downtown@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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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베르가모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역시나 저가 항공기는 도착 게이트가 멀어서 공항내 구석에 위치해서 좀 걸어야 합니다. 비행기에서 공항에 직접 연결된 게 아니고 지상에 내려서 걸어 들어가야합니다. 베르가모 공항은 베르가모 시내에서 버스로 30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일단 먼저 여행자를 위한 인포메이션 센터를 찾아갔습니다. 출국 게이트를 나와서 오른쪽 구석에 있어요. 공항자체가 그리 크지 않아서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파란색 화살표 보이시죠? 거기로 들어가면 됩니다.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대화는 영어 물론 가능하고요. 카운터에서 베르가모 무료 관광 지도도 언어별로 받을 수 있습니다. 중국어까지는 있는데 일본어랑 한국어는 없더군요. 그래서 영어랑 이탈리아어 두 개의 지도를 받았습니다.  시내로 가는 방법을 물어보려고 갔는데 여기에서 시내 대중교통 이용권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자를 위한 대중교통 이용권 이  24시간 티켓이랑 72시간 티켓이 있었는데 24시간은 5유로 , 72시간은 7유로 였습니다. 2박 3일 여정이어서 72시간권을 사고 버스 플랫폼 1번으로 향했어요.  베르가모 교통권 72시간 7유로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1번 플랫폼입니다. 번호도 1번이었던거 같네요. 운전수나 도우미에게 시내로 가냐고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시내에서 숙소까지는 시내를 달리는 버스로 갈아타면 됩니다. 버스 노선표 같은 것도 있기는 한데, 구글 지도를 이용해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공항과 시내를 다니는 이 버스는 이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시타 알타(Cita Alta)까지를 왕복합니다.  버스를 타면 반드시 해야 할 일은 티켓에 시간 스템프를 찍는 거예요. 위의 사진에서 주황색 기계가 보이시죠? 그걸 찾아서 아랫쪽 구멍에 넣으면 알아서 펀칭해줍니다. 펀칭된 시간 부터 72시간 동안 베르가모 시내의 버스, 트램, 푸니콜라레 모두를 자유롭게 탈 수 있습니다.  사

②베르가모 여행 - 라우다 모션(Lauda Motion) 웹체크인 & 탑승 (Sttuttgart to Bergamo@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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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이 탑승일인데 9월 20일에 메일이 날라왔습니다. 무료로 가지고 탈 수 있는 가방이 이렇게나 작아요. 40*20*25 크기면 여자들 약간 큰 쇼퍼백이나 남자들 서류가방 정도 크기 아닌가요? 싼 이유가 이렇게 있었네요. 짐이나 좌석을 추가로 구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메일이 온것 같아요. 그리 길지 않은 여행이라 짐이 많이 필요 없을 것 같기는 했지만 혹시 몰라 한 명만 첫 번째 옵션인 Priority & 2 Cabin bags 를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대략 10유로 정도였는데 이 옵션도 빨리하지 않으면 금방 사라집니다.  손으로 들거나 메는 가방 작은거 하나랑 10킬로그램 정도 되는 작은 캐리어를 들고타는 옵션이죠.  만약 좌석을 선택하게 되면 제일 싼 좌석이 4유로 정도 되더군요. 저희는 뭐 어차피 2시간도 안되는 비행이니 랜덤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체크인은 메일에 링크가 걸려있어요. 라우다 모션 체크인 페이지 에서도 가능하고 라우다 모션 앱을 깔아서 해도 됩니다. 저는 앱을 설치했어요. 프린트는 해뒀지만 혹시 몰라 앱으로 저장해두는 게 왠지 안심이 되더라고요. 체크인은 출발 48시간 전에 시작되고 2시간 전에 마감돼요.  체크인 하라는 이메일을 보면 반드시 온라인 체크인을 해야하고 공항에서 체크인하면 55유로를 내야한다는 문구가 있네요. 그리고 보딩패스를 인쇄해서 가져오라고 되어 있고요. 미리 웹체크인을 하고 인쇄를 한 것이 아래의 그림입니다. #Priority ticket #Non-Priority ticket 첫번째 비행기 표는 Priority서비스를 신청한 거라 먼저 탑승할 수 있고 짐가방도 2개까지 가능합니다. 두번째 비행기 표는 아무런 추가없이 제일 싼 티켓이죠. 가방 크기까지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만약 탑승시 미리 짐추가 옵션 없이 짐을 더 가져가면 25유로 를 내야한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좌석도 09B, 20E로 따로따로 앉게 되었어요. 게다가 창가도 통로도 아닌 중앙...

① 베르가모 여행 - 라우다 모션(Lauda Motion)으로 예약하기 (Sttuttgart to Bergamo@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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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결혼 기념일도 있고 신랑 독일어 코스도 끝이 나서 겸사겸사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가기로 계획을 했습니다. 유럽 전체적으로 LCC항공 이 많기에 독일 국내 여행보다 비행기를 타고 유럽의 다른 나라로 가는게 더 저렴할 때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슈투트가르트에서 직항으로 갈 수 있으면서 비행기 티켓도 저렴하고 사람도 너무 많지 않은 소도시를 찾던 중 이탈리아 북부 도시 베르가모를 찾아냈습니다. 베르가모 전경 베르가모 (Bergamo) 는 밀라노 근교 소도시 로 신랑이 알아본 바로는 밀라노 말펜사 공항의 LCC공항으로 많이 쓰인다고 하네요. 그도 그럴 것이 정작 가보니 베르가모 공항에서 밀라노 시내나 공항까지 약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요. 도시 분위기는 제 느낌엔 시에나랑 비슷한 것 같아요. 사실 특별히 관광지로 유명한 도시를 제외하고는 유럽의 소도시들은 다들 비슷비슷해 보이는 건 제 기분탓일까요? ㅋㅋ 일단 9월 중순을 기점으로 폭풍 검색에 들어 갔습니다. LaudaMotion 이 가장 저렴 했습니다. 라이언에어나 라우다 모션 아님 이지젯이 젤 싼거 같아요. 그 때 그 때 가격은 바뀌지만요. 많이들 사용하는 skyscanner로 검색 하고 결국 Omio로 예약-결제 했는데요. 이유인 즉슨! skyscanner는 검색은 사실 훌륭한데 예약 페이지로 넘어가면 해당 항공사 페이지로 가서 다시 회원 가입하고 결제하려고 하면 비자나 마스터 카드등 여러 결제 조건이 붙어서 결국 검색한 가격과 달라지게 됩니다. 싼 티켓은 페이지 페이지 마다 좌석이나 짐, 여행자 보험등 뭔가를 추가하라고 계속 메시지가 뜨는 걸 귀챃아하면서 몇번 시도하다가 결국 안되겠어서 omio앱으로 같은 조건으로 검색하고 비슷한 가격인 티켓으로 예약하게 됐어요. omio는 예약 대행 업체여서 결제까지 한방에 끝나더라고요. 대신 약간의 대행 수수료가 붙습니다. 1유로 남짓이네요. Omio에서 예약 을 하고 Paypal로 결제 를 끝내면 먼저 Omio에서 결제되었다는 메일이 오

[파리] 슈투트가르트에서 파리가기( feat. ICE cancel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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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전.. 프랑스 파리에 가려고 계획을 하고 티켓을 미리 예약해두었습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프랑스는 TGV 나 DB ICE 로 가면 기차로 3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곳이기에 사실 시간적으로는 전혀 부담이 되지 않았어요. 되도록 저렴하게 가려면 시간대를 잘 선택해야했는데 기차 종류나 시간에 따라 같은 날짜에도 가격차이가 엄청나더군요. 다행히 7:10(오전) 에 출발하여 Karlsruhe에서 갈아타는 루트가 가장 저렴해서 그걸 예약하고 당일이 된 오늘... 6시 10분에 간신히 일어나 출발 시간을 체크하려 DB Navigator app을 열어보니... 😲 Karlsruhe까지 가는 열차가 운행취소 되었다는 메시지가 딱! 나중에 메일을 확인해 보니 6:10에 기차가 취소 되었다고 메일을 보내왔더군요. 스탭이 없어서 취소가 되었다네요. 헐...?! 1시간 전에 메일을 그것도 꼭두새벽 6:00시에 온들 어찌할 방법이 없는 건 매한가지.. 급히 Karlsruhe까지 갈수 있는 기차가 있는지 알아보니 6:59에 출발하는 Region Bahn 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집에서 Stutgart HbF  까지는 도보포함 10분내외 (참 편리한곳에 살고 있다는 걸 다시 실감하며..) 서둘러 집을 나섰어요. 그런데 그걸 타도 되는지는 아직 의문이었기에 Information 으로 가서 물어본 결과.. 직통 TGV 가 6:54 에 출발한다며 그걸 타도 되는데 그걸 놓치면 직통은 9:10거라며 ... 미안함도 없이 그건 못탈거야... 라는 역무원... 그러나 우리가 Information center 에 도착한 시간은 6:52.. 뛰어서 가보니 이미 가버리고 눈앞에서 쓩~🚈😬 다른 역무원에게 물어보니 6:59에 출발하는 Region Bahn Karlsruhe 행을 타도 되니 빨리 타! 를 외치더군요. 다행히 그 열차를 타고 무사히 파리로 가는 ICE를 갈아탈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겪은 이 해프닝으로 도이치반은 그다지 믿을 수 없고

[해외여행팁] 해외여행시 가져가면 유용한 아이템 ②

저번 글에 이어서 해외 여행할 때 가져가면 쓸모있는 아이템 몇가지를 더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주관적인 면이 강해서 이거다 라고 딱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여행 떠나기 전에 여러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는 건 좋은 것 같아요. 집을 떠나면 당연했던 의외의 것들이 아쉬울 때가 생기거든요. ^^ 6. 엑스트라 폴딩 가방 해외 여행 갈 때보다 올 때 짐이 더 많아집니다. 이것 저것 작은 거 몇개만 더 사도 하드 캐리어에 다 들어가지 않아 곤란했던 적이 몇번 있고 나서는 짐이 적을 것 같아도 반드시 챙겨가는 가방입니다. 가볍고 접을 수 있어서 짐이 되지 않거든요. 게다가 기내에 들고 타기에도 크기가 적당하고요. 그리고 여행지에서 쇼핑할 때도 꽤 유용합니다. 새 물건을 종이 쇼핑백에 넣어 들고 다니는 게 비교적 안전한 나라들도 있지만, 때로는 상표가 드러나는 종이 쇼핑백은 소매치기들의 표적이 되기도 합니다. 만약 큰 맘먹고 브랜드 가방이라도 샀다면... 확률이 더 높아질 겁니다.  사실 종이 쇼핑백이 생각보다 약하기도 하고요. 되도록 가볍고 슬림하게 접히면서 캐리어에도 부착할 수 있는 가방을 추천합니다. 경험상 너무 싼 가방은 바느질이 약해서 금방 뜯어지더라고요. 적당히 싸면서 튼튼한 가방을 추천드립니다.  7. 구급약 간단한 구급약은 언제나 유용합니다. 주로 낮보다는 밤에 필요할 때가 많은데, (열이 나거나 감기 등등) 그럴 때 밤중에 약을 찾아 거리를 헤맨다는 건 상상만해도... 한국이나 일본처럼 24시간 편의점이 있는 나라는 사실 해외에선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저녁 8시 정도면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는 게 일반적이고요. 결국 갈 곳은 병원 응급실 뿐... 그래서 반드시 감기약 이나 해열제 는 꼭 챙겨가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많이 걸어야 하는 여행이라면 파스 도 몇장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피곤하거나 감기 기운이 있으면 비타민 씨 1000밀리그램 알약으로 된 걸 먹어 두는 편인

[해외여행팁] 해외여행시 가져가면 유용한 아이템 ①

저희는 본의 아니게 자주 여행 캐리어를 꾸리는 편입니다. 일단, 시댁이 일본에 있어서 1년에 한 두번은 반드시 가는 편이고, 둘 다 여행을 좋아하다보니 기회가 되면 가끔 나가는 편이거든요. 그렇다보니 1년에 2번 이상은 해외를 나가게 되는데 가깝게는 일본 멀게는 이탈리아였던게, 지금은 독일에 살 다 보니 멀게는 한국이나 일본이 되어버렸네요. 그럼에도 여전히 비행기 타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챙겨야 할 것도 많고, 그렇다보니 짐도 많고,.... 다 챙겼나 싶으면 놓치는 게 한 두가지는 꼭 생기거든요. ^^ 오늘은 제가 해외 여행할 때 유용했던 것들을 정리해 볼까합니다. 1.휴대용 슬리퍼(기내&호텔)    장시간 비행 할 때 꼭 필요한 아이템입니다. 몇몇 항공사는 슬리퍼를 제공하기도 하는데요. 요즘 저가 항공사나 외항사의 경우 제공하지 않는 곳도 많더라고요. 그리고 제공되더라도 슬리퍼 바닥이 너무 얇아서 바닥이 젖어있는 화장실 갈 때 참 아슬 아슬했던 기억이...(양말이 젖기도 한다는...ㅡ,ㅡ) 그리고 특히 겨울 여행 때 긴 부츠를 신고 가기도 하는데 꼭 조이는 부츠를 신고 10시간 앉아 있기는 정말 고통스럽더라고요. 게다가 유럽쪽의 호텔 들은 슬리퍼를 준비해 놓지 않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아무래도 고급 호텔이라면 준비해 놓는 곳이 많긴하지만... 아마 그들의 관습상 집안에서도 신발을 잘 안벗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동양인들은 실내에서 늘 신발을 벗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어딘가 들어가면 신발을 벗고 싶은 충동이.. (저만 그런가요..^^;;;) 왼쪽 그림처럼 폴더형으로 파우치에 들어가는 슬리퍼를 추천드립니다. 파우치에 들어가 있으니 다른 것들이랑 섞여도 더러워지지 않고, 폴더형이라 간편하기도 하고요. 2. 멀티포트 집 떠나 보면 이상하게도 라면이나 밥이 그리워집니다. 집에 있을 때는 흔하게 먹던 것들인데.... 맛난 걸 먹으면서도 왠지 연속해서 먹으면

[상품리뷰] 비행 기압 조절 귀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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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귀, 비행 기압 조절귀마개, 비행기귀통증완화, 여행팁, 기압조절귀마개,기압변화 저희는 비행기를 자주 타는 편인데, 저는 그다지 비행기 탑승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빠르게 갈 수 있는 건 좋은데 이착륙시 기압 변화가 심해서 귀가 너무 아프거든요. 나중엔 귀에서 피가 나는 것 마냥 찢어지는 아픔을 느낄 때도 있고, 비행기에서 내리고 나서 며칠이 지나도록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행기 내에서 아이들이 찡얼거리거나 아프다고 우는 경우들을 종종 보실텐데 아마 저와 같은 문제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른이라 울지 못할 뿐, 속으로는 벌써 울고 있었을지도...  심한 경우는 귀의 통증이 두통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종종 있고요. 때문에 비행 중에 먹는 음식 맛을 잘 못느낄 때도 있고, 긴 비행시간 내내 잠도 못자고 눈 뜨고 지낼 때도 있습니다. 하품을 크게 한다거나, 물을 많이 마신다거나, 껌을 씹어본다던가..잠을 빨리 청하려고 여러가지 방법을 써보기도 하지만, 단 한번도 쉽게 가 본적이 없어요.  물론 그날의 컨디션이나 비행 시간, 날씨 등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작용하니 통증의 정도는 때마다 다르지만 확실한 건 비행기를 타면 귀가 아프다는 사실입니다. 아마 경험해 보지 못한 분들은 잘 모르실지도 몰라요. ㅠ.ㅠ 사실 고층 엘리베이터를 탈 때도 기압을 느낄 정도니 아마도 저의 고막이 약하거나 귀자체가 약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병증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지만, 여전히 비행기 탑승후의 귀 통증 은 저의 골칫거리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비행 기압 조절 귀마개 ( 비행귀 라고도 하더군요)라는 걸 발견했습니다.  사실 처음엔 그다지 기대하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모르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기를 잘한 것 같아요. 사실 100% 통증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해외여행 꿀팁] 피치항공 뉴스레터 등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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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 오키나와랑 간사이에 있는 관계로 .. 꽤 자주 일본을 가는데 그때마다 이용하게 되는 항공사는 피치 항공. 서비스에 대해선 뭐 다들 각자의 생각과 의견이 있겠으나. ​ 짐 하나를 부치더라도 수수료가 들고 좌석도 유료 지정임에도 자주 가야하는 우리로서는 가격적인 부담으로 피치항공을 종종 이용하게 된다. ​ 삿포로며 오사카, 오키나와까지 일본 국내를 저렴하게 가고자하는 사람에게 추천! 취항지가 추가되면 그에 대한 이벤트며 특가 세일 등등 의 정보들도 받아 볼 수 있다. ​ 그럼에도 이 저가 항공에도 얼리버드 가격이니 특가니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하려면 홈페이지에 뉴스레터를 미리 등록해두면  꽤 편리하다. 싼 좌석은 빨리 사라지니 먼저 잡는 사람이 임자! ​ 그럼 먼저 홈페이지에서 뉴스레터 등록하는 곳을 찾아보자! ​ 홈페이지는 아래 링크 참조! https://www.flypeach.com/sp/kr 피씨 버전 모바일 버전 위의 사진 처럼 뉴스레터 등록 버튼을 눌러보면....아래와 같은 화면이 뜬다 피씨 버전 뉴스레터 등록 화면 모바일 버전 뉴스레터 등록 화면 뉴스레터 등록 화면이 나오고 빈칸에 정보를 등록하면 특가 세일이나 기간 세일 등등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아래의 그림처럼 메일이 날라온다~ 판매기간과 탑승기간을 보면서 예약하면 좋은 가격으로 예약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탑승후기] 폴란드 항공 프리미엄이코노미 탑승③ ( LOT Airline Premium Econom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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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현실적인 그리고 솔직한 폴란드 항공 탑승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기준은 슈투트가르트 - 바르샤바 경유 - 인천. 이코노미 프리미엄 좌석입니다. ​ 눈 내리는 슈투트가르트 공항 ♠장점 1. 친절한 서비스  승무원들과 눈을 마주치면 웃어주고 필요한 건 없는지 항상 물어봐줍니다.  스낵바에서 직접 가져다 먹어도 되지만 원하는 뭔가가 있으면 가져다 달라고 부탁할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발권 시 부칠수 있는 짐이 2개까지 입니다. ​  2. 넓은 좌석  비즈니스 석을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저로서는 프리미엄이코노미의 좌석 넓이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누울순 없지만 다리를 쭈욱 뻗어 볼수 있습니다. ㅋㅋㅋ ​ 3. 빠른 발권 ​  비즈니스석과 프리미엄석은 발권하는 곳이 별도로 되어 있어서 빠른 발권이 가능합니다. 물론 웹체크인을 미리 해두시면 더 빨리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4. 빠른 탑승 비행기에 탑승할 때 비즈니스랑 같이 들어 갈 수 있습니다. ​  이 중에서 제가 가장 최고로 치는 건 2번 바로 좌석 넓이 입니다. 유럽까지 가려면 적어도 10시간 이상 꼼짝달싹 못하는게 너무 괴롭고 힘들어서.... 그래서 선택했습니다. 나름 만족합니다.😋 ♠ 단점 1. 음식  아시아나나 대한항공 만큼의 맛의 감동은 없고 막 이거저거 고르고 이런 선택권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식기가 도기류, 스테인레스인 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아주 맛이 없는 건  아닙니다. ​ 밥종류는 그냥 그렇지만 빵 종류는 정말 맛있 습니다. 2. 가격 왕복 가격으로 볼때 1.5배 정도 이상 더 비쌉니다.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장점이 될테고 이코노미보다 여전히 비싸다고 생각한다면 단점이 되겠죠.  ​  ♦ 네이버에서 현재 시점으로 비행기표 가격을 비교해 봤습니다. (동일 조건) 비즈니스석 가격  위의 가격은 조회시점 이나 지정 날짜 에 따라 많이 바뀝니다. 부디 참고용으로만 봐

[탑승후기] 폴란드 항공 프리미엄이코노미 탑승 ②( LOT Airline Premium Econom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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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를 배우고 나서는 명사의 스펠링 첫번째 글자를 자꾸 대문자로 쓰게 되네요. 습관이란게.. 참 무섭다는 생각이...ㅋㅋ ​ lot 항공 기내식: 바르샤바 - 인천 첫 번째 식사 이 시리즈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두번째 후기를 지금 부터 시작 하겠습니다.  ​  바르샤바에서 약 2시간정도 어슬렁 어슬렁 거리기도 하고 화장실도 가고 커피도 한 잔 마셔보고.. 생각해보니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자판기를 이용할 때 주의할 점은 바르샤바 공항에서는 폴란드이기 때문에 유로가 아닌 폴란드자체 화폐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꼭 환전해야하는 것은 아니고 카드도 사용 가능하며 유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환율에 따라서 어느 쪽을 사용하는게 좋을 지 그때그때 달라질 수도 있겠네요. 문제는..자판기에 유로 표시도 되어 있어서 유로를 넣었더니...거스름 돈은 황당하게도 폴란드 돈이 나왔습니다. 🤔 언제 또 쓸 수 있을지...의문입니다.^^;;ㅋ 바르샤바 공항 : 자판기 - 스낵 & 커피 머신 4zl이 대략 1유로쯤 됩니다. 드디어 환승해서 두 번째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폴란드 항공 스튜디어스들이 반겨주네요. 살짝 긴장했습니다. 왜냐하면! 바르샤바 - 인천 비행 시간은 거의 10시간이거든요. 정확히는 9시간 50분!! 덜덜덜.... ​ 일단 비즈니스석과 프리미엄이코노미는 같은 시간에 탑승합니다. 이코노미보다는 조금 빨리 들어 갈 수 있습니다. 🤣 프리미엄이코노미 좌석은 2-3-2 열로 3줄 정도이고, 비즈니스석은 못들어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 웹체크인을 36시간인가 전부터 시작하는데 그 시간을 놓쳐서 남아 있는 좌석을 지정하고 보니 가운데 줄이 되어 버렸습니다. 사실 어느 비행기든 가장 맨앞줄이 편할텐데.. 역시 부지런해야하네요. 아쉽게도 그 자리는 놓쳤습니다. 들어가보니 프리미엄이코노미석이 거의 빽빽히 다 찼더군요.😮 ​  좌석에 어메니티가 저를 기다려줬습니다. 사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