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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중고 물품 거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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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산 물건도 없는데 뭔가를 되판다는 것도 우습지만.. 그럼에도 오늘은 과감히 처분할 것은 처분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오랫만에 #이베이 #중고장터 사이트에 들어가봤어요. https://www.ebay-kleinanzeigen.de 이 사이트의 장점은 특별히 회비나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는 점인만큼, 거래도 알아서 성사시키고 위험 부담도 알아서 각자 책임지는 걸로..  작년초쯤 중고장터에서 산 스쿠터(전동 스쿠터 말고 어렸을때 타던 씽씽이 같은거..)를 되팔기 위해 사용해 본 결과, 직거래정도라면 해볼만 하더라고요.  회원가입은 간단히 이메일과 전화번호, 주소 정도 있으면 되고,(물론 #독일어로.. ) 글 올릴때는 적당히 독일어나 영어로 올려도 관심있는 사람은 알아서 쪽지나 연락을 줍니다.  오늘도 필요없는 뭔가를 올리던 중.. 발견한 애절하고도 웃픈 사연 하나..  여친이 부엌에서 도와달라고 했으나 무시하고 열심히 게임하던 중 광분한 여친이 다 부숴버려서 부품이 이 모양이라는 사진과 함께 자신을 도와달라는.. 가격은 99유로로 되어있고,  긍정적인 효과는 이제부터 여친을 잘도와주기로.. 하지만 부정적인 효과로 500-600유로 상당의 손실이 생겼다는 하소연의 글.. ㅍㅎㅎㅎ  누군가 도네이션 해주려나요. 제가볼땐 그냥 하소연 정도..?! 저라면 아무리 화가나도 저렇게까지는 못했을 것 같지만.. 게임 중독 매니아의 남친들에게 경각심을 울리는 글이 아닐까 싶네요. ㅋㅋ  #독일이베이 #독일생활 #독일중고물품 #ebaykleinanzeigen #이베이클라인안자이겐

거리위의 오픈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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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어느날.. Bad canstadt 메인역 주변을 걷고 있다가 굉장히 의아한 무언가 를 발견한 나... 사실 그날은 독일의 파싱 이었어요. 영어로는 카니발, 우리말로는 사육제라고 불리우는 축제입니다. 친구 설명으로는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하는 축제인데 사람들이 마녀 코스튬을 하고 돌아다녀서 사실 약간?! 호러물.. 느낌 나는.. 그도 그럴것이 건장한 아저씨들이 요상스런 화장에 치렁치렁 치마를 입고 양손에 맥주를 들고 병나발 스킬을 보여주거든요. 밤되려면 아직도 먼 한낮에 여기저기 이미 취해 널부러진 분들도 간혹 보이고요. 그래서 취한 특히나 아저씨들이 길거리 여기저기서 노상방뇨 하는 경우가 많아 설치한 것 같아요. 완전 오픈 화장실이고 여섯개의 소변기가 달려있어요. 물론 남자용이죠. 공사장에서나 볼법한 화장실을 거리에서...ㅋㅋㅋ 유럽에서 공중화장실을 찾기가 쉽지 않고 한국처럼 화장실 인심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대부분 유료 화장실 이에요. 심지어 맥도날드에서도 오십센트를 내야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종종 있죠. 사실 저는 사람이 붐비는 곳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편인데 특히나 술마시는 사람들 속에 잘 섞이지 않으려고 해요. 이날 친구네 집에 가는 길에 우연히 보게됬네요. 얼마나 유명한지 티브이 방송국에서도 취재하러 온걸 종종 거리에서 볼수 있었어요. 여튼 흔히 볼수 있는 풍경은 아니어서 재미있었네요 ㅋ 독일파싱, 독일축제, 독일 공중화장실, 사육제, 카니발

맥도날드@독일에서 커피 공짜로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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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완전 공짜는 아니고 약간의 수고로움이 필요해요. ​ 일단 처음에 맥도날드에서 뭔가를 주문하고 발생하는 영수증을 잘 보시면... 아랫쪽에 일련번호 같은게 써있고 그 아래 깨알같은 설명이 독일어로 써있는데 설문에 응해주면 음료 한잔 쿠폰을 준다는 내용이에요. mcdonalds.de/deinfeedback 웹사이트 주소가 보일텐데 그 주소를 인터넷에서 치고 들어가서 간단한 설문에 답하는 거죠. 설문에 답하기 전에 첫페이지에서 영수증의 일련번호를 치고 들어가야합니다. 설문은 그리 어렵지 않은데 독일어로 되어 있어요. 사실 그렇게 어려운 질문도 아니고 그냥 뭐 서비스에 만족하냐 연령은 몇살이냐 그런 내용들이죠. 모르시면 그냥 구글 번역기 돌리셔도 되고.. 적당히.. 넣으시면 될듯해요 ㅋ😄 ​ 그렇게 성공적으로 설문을 마치면 쿠폰이 발행됩니다. 바코드가 찍혀있는데 pdf파일로 다운받아 놓으셔도 되고요. 대신 기한은 한 달정도예요. 맥도날드 0.25,리터 음료 쿠폰 쿠폰은 맥도날드 주문 키오스크에서 굿샤인으로 들어가셔도 되고 직접 카운터에서 제시하셔도 됩니다. 음료의 종류는 0.25리터의 스몰 사이즈 탄산음료 한잔이나 맥커피 한잔 정도.. 저흰 맥에서 버거만 시키고 이 설문페이지를 이용해서 음료를 받곤 하는데 가끔 사이트가 에러 날때도 있어서 100%라고 하긴 어렵고 95%확률이랄까.. 하지만 놀라운 점은 영수증 마다 발행된다는 점입니다! 좀 귀찮은거 빼면 좋은 시스템인거 같아용 ㅋ #맥도날드쿠폰 #맥도날드굿샤인 #맥도날드공짜커피 #맥도날드설문 #맥카페 #맥쿠폰 #맥도날드공짜음료

동유럽 여행 갔다가 카드 사기 당할 뻔 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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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쯤에 우연히 저가항공 예약 앱(Laudamotion)을 들여보다가.. 슈투트가르트 - 부다페스트 항공권이 엄~청 싼것을 알게 되었고 게다가 부킹닷컴에서 숙소를 폭풍 검색하다보니 숙소도 엄청싸고.. 에라 모르겠다하고 발권을 해버렸죠. 결론은 저렴하고 알찬 여행이 되었다는 건 맞는데... 사건은 돌아와서 12/3에 발생했어요. 이미 돌아온지 몇주나 되었는데 부다페스트에 위치하는 어떤 이상한 숙박업체에서 (immokontroll) 제 계좌를 통해 72유로를 빼간거죠. 저는 그런 업체를 알지도, 가보지도 않았거든요. 사실 부다페스트에서는 신랑 카드를 주로 사용 했고.. 게다가 사용된 날짜가..그 시점에 우리가 부다페스트에 있던 것고 아니고.. 신랑과 저는 순간 패닉이.... 요즘 제 카드를 별로 사용하지 않았던 터에 사용내역도 잘 확인하지 않았는데.. 며칠 지나 우연히 들여다본 계좌내역엔 희안한 숫자가 -로... 그나마 다행인건 마스터카드라고는 하지만 Debit(체크카드)카드이기에 잔액이 없으면 더 이상 가져갈 수가 없으니 그걸 위로로 삼고... 아마도 카드정보가 털렸던거 같아요. 뭐 사실 카드정보를 훔쳐가려고 마음먹으면.. 구멍은 너무나 많으니... 뭐.. 그치만 왜 하필 내게 이런 시련이!!! 일단 은행에 연락을 바로 취했어요. 독일에 와서는 계좌를 이쪽걸로 만들어야했기에 계좌유지비도 없고 비교적 쉽게 개설이 가능한 인터넷 은행(N26)을 사용하고 있어요. 다행히 이 계좌로 비자신청도 가능했기에 나름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사실 한국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는 이상한 카드사용이 감지되면 바로 연락이 왔거든요. 하긴 뭐 동유럽은 독일에서 가깝고 72유로로 숙박요금을 인터넷에서 예약 결제하는 것도 이상해 보이진 않으니 연락이 안온 것도 이상하지 는 않을 수도 있겠으나... 여튼, 무튼 급하게 은행이 연락을 했어요. 앱으로 담당자와 인터넷 실시간 채팅이 되었기에 영어로 대화를.. 참다행이죠. 영어로 소통이 되니..

H&M에 헌옷 주고 쿠폰 받기

어차피 버려야할 헌옷들.. 갑자기 문득 떠오른 H&M 헌옷 수거 캠페인 이 생각이 났어요. 한 보따리 헌옷을 캐셔에 가져가니 확인도 안하고 리사이클 박스에 넣고 15%쿠폰을 주더군요. 인터넷에선 5유로나 5파운드라고 써있었는데... 대신 구매액이 얼마 이상이라고 했는데 이 쿠폰은 그런건 없는 것 같아요. ### Garment Collecting ### https://www2.hm.com/en_gb/ladies/shop-by-feature/16r-garment-collecting.html 지금부터 연말세일 들어가니 잘 둘러보고 헌옷쿠폰 으로 새옷을 좀 싸게 구입하는 걸로... ㅋㅋㅋ 전세계 공통이니 어딜 가든 잊지말고 헌옷은 H&M에 갖다주기로 했어요 딱히 맘에 드는 옷을 찾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ㅋㅋ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H&M 헌옷수거, 에이치엠 헌옷, 리사이클링옷, 헌옷처분하기, h&m15%쿠폰, 독일에서헌옷처분, 독일생활팁, GarmentCollect, GarmentCollecting

독일에서 베이비 샤워

오늘 친구의 # 베이비샤워 파티에 다녀 왔어요 첨엔 베이비 샤워라 해서 왜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를 샤워 시키나 했는데... ㅋㅋ 아기 보기 예고편 같은건가봐요 그리고 아메리칸 친구말로는 선물을 샤워처럼 받아서 그렇다고도 하네요. ㅋㅋㅋ 온리 여자만 참석할 수 있기에 모두들 남편과 아이들은 집에 두고... ㅋㅋ 다들 아기의 선물과 핑거 푸드 두손 가득 들고 .. 내가 지금껏 보지 못했던 게임들도 하고 ㅋㅋ 누가누가 먼저 애기 기저귀 갈아주는 지 (리얼 아기 아니고 테디베어) 기저귀에 아무거나 써서 주고 산모가 누가 썼는지 맞춰본다던가.. 등등 마지막엔 댄싱으로 마무리.. ㅋㅋ 즐거운 여자들 모임 이었어요. 곧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왔어요. ㅋ 너무 웃어서 얼굴이 .... 맛난 케익과 음식들 덕에 내 살들은...ㅜㅠ 제가 만든 아기 모자랑 손싸개, 아기 덧신을 너무 좋아해줘서 더 행복한 한때였어요 ㅋㅋㅋㅋ 베이비샤워 , Babyshower, fingerfood, 

독일에서 겨울을 대처하는 쪄니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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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년째 접어드는 독일이라 비많이 오고 저녁같은 아침을 맞이하는 겨울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나름의 방법도 찾게 되는데요. 사실 그렇다고는 하더라고 이 겨울이 익숙해지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여기 독일사람들도 햇빛을 볼수 없는 날이 계속되면 다들 얼굴빛도 어두워지고 견디기 힘들다는 말들을 많이 하거든요. 아무래도 날씨가 춥고 어둡고 웅크리기 쉬워지는 겨울이다 보니 # 뜨개질 이나 # 코바늘 같은 걸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S-Bahn 에서 코바늘 하는 여자들을 심심치 않게 보곤 하거든요. 원래부터 미싱으로 옷만들기나 털실로 뜨개질은 했었는데 여기에 오니 왠지 코바늘이 땡기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목도리나 모자, 등등 코바늘의 세계로 들어왔습니다. 이래저래 바쁘지만 유독 긴 저녁 놀고 있는 손에게 일을 시키기로 했죠. 한번 빠지면 끝도 없이 하는 저의 성격 탓도 있지만요. 게다가 독일은 이런 취미 생활하기 좋은 환경이 되어 있어요. 시내에 나가면 털실가게며 천가게 등등이 꽤 크게 있고 # 유로샵 이나 # 테디 같은 곳에서도 값싼 가격에 질도 그럭저럭 괜찮은 녀석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털실이며 코바늘 대바늘 등등 없는게 없죠. 가끔 # 리들 이나 # 알디 에서도 대량으로 세일을 하기도 하고요. 마침 주변 친구가 이번에 아기를 낳는 다고 해서 급하게 후딱 #베이비세트 를 만들어 보았어요. #베넷모자 와 #아기덧신 , 그리고 #손싸개 인데 면사로 털실가게에서 세일품목 한타레를 #1.5유로 에 업어왔습니다. 사실 색깔이 너무 휘황찬란해서 첨엔 좀 걱정했는데 만들고 보니 꽤 만족스러워요. 한타레로 이 세가지가 만들어진다니.. 너무 놀라울 따름!! 역시 뭐든 작은게 귀여운듯! 여튼 기나긴 춥고 어둡고 우울한 # 독일의겨울 .. 치매 예방에도 좋다는 코바늘의 세계로... 뿅~🤣😆 (유치뽕작 멘트.. 죄송합니다 ㅋ) 독일의 겨울, 겨울취미, 치매예방, 코바늘

독일에서 구두 굽 갈기 @ 셀프 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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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 전에 미처 구두 굽을 수선하지 못하고 온 게 하나 있었는데 아무리 봐도 그냥 신을 수가 없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중... 하이힐은 셀프로도 갈 수 있다는 블로그글을 보고나서 한 번 시도해봤습니다. 여기에서도 백화점이나 쇼핑몰에 가면 구두수선하는 곳을 종종보기도 하는데.. 10-20유로 정도 합니다. 아주 막 비싼 건 아닌데.. 뭐 혼자서 해볼 수 있겠다 싶어 도전해봤습니다. 먼저 구두굽을 구입해야하는데요. 독일 아마존도 있지만... 일정 금액 이상이 아니면 배송료가 들고, 가격도 그리 싸지 않을테니 알리익스프레스로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구두 굽 형태와 사이즈를 확인해 봐야해요. 제 구두굽은 15mm의 폭에 반달 모양이었어요.  열심히 알리에서 검색을 한 결과 1700원에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한국에서 검색해보니 300원에서 1000원 내외로 저렴하긴 한데 배송료가 2500원 들더라고요. ) 무료 배송이긴 한데 한 달이상 걸립니다. 뭐 어차피 급한게 아니니까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한 달이 안되서 바로 도착했습니다. 알리에서 주문하면 언제나 그렇듯.. 잊어버릴 때쯤 오기는 하는데 이번에는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네요. 이제부터 구두굽을 갈아보기로합니다. 필요한 건 새로운 구두 굽과 펜치, 그리고 일자 드라이버정도..? 먼저 구두에서 마모된 굽을 분리해내야 합니다. 이게 좀 힘이 들고 귀찮은데,.. 처음엔 힘으로만 빼내려고 하니까 잘 안나오더라고요. 구글링과 블로그를 검색한 결과.. 먼저 구두 굽과 구두 사이로 일자 드라이버로 살살 분리해서 구두 굽을 분리하면 되는데.. 구두 굽을 고정시키는 구두굽 안의 못이 이 때 함께 빠지면 다행이지만 사실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오래되기도 했고.. 결국 구두 굽을 먼저 제거하고 그 안의 쇠못을 따로 빼내야합니다. 이게 꽉 박혀있어 꽤 힘이 드는데요. 구두 굽 안쪽으로 박힌 못을 펜치로 시계방향으로 돌려가며 빼내는 게 포인트입니

[베를린] 페르가몬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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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독일에 1년간 살면서 그리 많은 여행을 하지 못해왔던 것이 아쉽던 차에 베를린에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페르가몬 뮤지엄의 이야기를 계속 들어왔던 터라 입장료는 다소 비싸지만 꼭 가보기로 했죠. 페르가몬 뮤지엄은 Museumsinsel(박물관 섬이라는 뜻) 이라는 곳에 있습니다. 여의도처럼 주위가 물로 둘러쌓여 있는 곳입니다. 섬과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데 시간이 있다면 이 섬 전체를 둘러보시는 것도 추천하고 싶네요. 저희는 시간이 별로 없어 페르가몬 뮤지엄만 다녀왔습니다.  먼저 가는 방법을 설명해드리면.. (1) S-Bahn FriedrichStrasse 역에서 내립니다.  S-Bahn FriedrichStrasse (2) 도보로 걸어서 갈 수도 있지만 15분 정도 걸어야 하니 이왕 끊은 데이 티켓을 이용해 짧은 거리지만 Tram (12, M1) 을 탔습니다. 종착역( Am Kupfergraben )에서 내리면 됩니다.   Tram의 노선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세요! Tram 내ㅇ Am Kupfergraben (3) 지금은 대대적으로 공사중입니다. 원래 정문은 현재 공사중이라 들어갈 수 없고 후문이었던 곳을 정문으로 사용 중입니다. 이 때문에 거의 20분정도 정문 찾아 헤맸습니다. 트램에서 내리시면 오른쪽편으로 가세요. 잘 모르겠으면 물어보는게 상책이에요. ^^ 구글 지도를 봐도 공사중은 표시가 안되어서 원래 정문으로 표시하더라고요. -_-;;;; 페르가몬 뮤지엄 출구앞 정원 페르가몬 뮤지엄 출구 (원래 후문) 역시나 뒷문 같은 포스죠. 들어가면 인포메이션 창구와 표를 체크하는 사람들이 서있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사람이 많지 않아 바로 들어갔지만 이 뮤지엄이 인기가 많은 편이라 사람이 몰리면 저 문에서부터 길게 줄서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온라인 패스트 트랙을 미리 예약하면 예약 내용을 보여주고 바로 입장 할

[카페탐방] 프랑크푸르트 쥬드역 CAFE ER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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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이 슈투트가르트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올라와 시간이 애매해 들린 카페. 브랙퍼스트 먹으러 온 사람들이 꽤 많네요. 커피는 2-3유로 사이로 가볍게 케익이나 빵을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8시에는 이미 열려 있습니다. 카페 내부는 깨끗하고 화장실도 쓸 수 있어 좋네요. (작은 곳은 없는 곳도 많더라고요) 쥬드 역에서 레베로 가는 길 모퉁이에 있습니다. 역에서 걸어서 3분 정도? 장소는 아래 적어놓을게요. 커피&빵 카페내부 장소: Textorstr 40 60594 Frankfurt #프랑크푸르트서부역카페 #Frankfurt Süd station Cafe #독일카페

[맛집리뷰] 펭귄아이스크림@슈투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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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에서 제일 맛있는 아이스크림 가게로 유명한 # 펭귄아이스크림 가게에 다녀왔습니다. 가게 앞쪽의 멋진 전망대는 덤입니다. Eugensplatz@Stuttgart 이 가게는 일년 내내 열려있지 않습니다. 봄과 여름에만 가게를 열어서 때를 잘 못맞추면 먹을 수 없다네요. 대충 4월부터 8월말 정도까지만 열려있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장사해서 어떻게 가게가 운영이 되는지 몹시 궁금합니다. ㅋㅋ Pinguin Eis Bistro 다행히 저희가 갈때마다 사람이 별로 없어 줄을 서지 않아도 되었지만 보통은 아주 길게 줄을 서고 있어서 꽤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격이 더 비싸지는 않고 #아인쿠켈 (원스쿱)에 1.2유로입니다. 대신 콘 대신에 컵에 넣어달라고 하면 환경 부담금을 좀 더 내야합니다. 몇센트 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용 ^^ 시내에서 Ubahn 15번을 타면 금방 갈 수 있는 곳인데, 역 이름은 #Eugensplatz 입니다. Eugensplatz U15 가게위치는 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곳에 있습니다. 찾아가기는 너무 쉬워요. 혹시 독일 여행중 #슈투트가르트에 들리신다면 한 번 맛보고 가시기를 바래요~ 만약 여름이라면요. ㅋㅋ 아마도 9월에는 이미 문을 닫았을 겁니다. 먹어본 결과 확실히 맛은 좋아요. 샤베트 종류가 많은데 제가 좋아하는 건 #쇼콜라데입니다. (#초콜릿) 아쉽게도 #아이스크림은 사진을 찍기 전에 다 먹어버렸네요. 다음 번에 가면 아이스크림 사진을 찍어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아이스크림가게, 슈투트가르트아이스크림, 펭귄아이스크림, 슈투트가르트맛집, 맛집탐방, 독일아이스크림,아인쿠켈, Eugensplatz, 쇼콜라데입니다, 초콜릿아이스크림, Pinguin Eis

길 위에 새겨진 유대인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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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 시내를 다니다 보면..  사실 저희집도 시내 거의 한복판에 있어서 무심코 지나치면 그냥 번쩍이는 무언가가 바닥에 붙어있겠거니..하겠지만, 유대인 기념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상하게도 이름과 연도가 쓰여 있습니다.  독일 지인에게 물어본 결과.. .이 표식은 유배당한 유대인들을 기리는 기념비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유대인 기념비 기념비를 자세히 살펴보면 .... 여기에 누구누구가 살았고, 몇 년도에 태어났으며, 언제 유배되었고, 몇년도에 학살되었는지에 대한 정보입니다.  아마도 독일 전역에서 이런 작은 기념비를 볼 수 있을 텐데, 슈투트가르트 시내 도 다니다보면 꽤 많이 보입니다. 특히 중심가 쪽에서요. 아마도 이 기념비 는 어떤 나이든 노부부가 살던 집이었나봅니다. 리가 라는 도시를 찾아보니 라트비아에 있는 도시더군요.  처음엔 무심코 지나치던 것들이었는데 이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고 슬프네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클릭 과 짧은 격려의 댓글 부탁드려요! 독일생활, 유대인기념비, 길위유대인기념비, 유대인이살던집, 유대인집,슈투트가르트

쇼핑센터에서 발견한 애완동물에 대한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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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도시는 독일에서도 공업이 유명한 특히나 자동차 산업으로 유명한 슈투트가르트입니다. 바템뷔템부르크주의 수도이기도하고요. 프랑크푸르트나 베를린만큼 큰도시는 아니지만 시내에 가면 불편함 없이 모든것을 이용할 수 있죠. 시내에 Gerber 라는 쇼핑센터가 있습니다. 마트도 두 개나 있고 작은 레스토랑들이 모여있는 푸드코트도 형성 되어 있는 나름 큰 쇼핑 센터인데요. 그럼에도 명동만큼 사람이 넘쳐흐르지는 않아요. 저는 그런점이 좋습니다. 며칠전에 이 곳에서 재미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애완견을 위한 공간 애완견을 위한 물과 사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이 곳 사람들의 마음을 느낄수 있는 곳이었네요. 물론 슈퍼에는 애완동물을 데리고 들어 갈 수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쇼핑센터에선 종종 데리고 나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Gerber shopping center 거리에서도 애완동물 특히 개 산책 나오는 사람들을 많이 볼수 있어요. 버스나 전철을 탈때에도 아이요금을 내고 데리고 탈 수 있습니다. (크기에 따라.. )언젠가 아는 지인의 아들이 초등학생인데 자신이 개와 같은 취급을 받고 있다며 툴툴대던개 생각나네요. ㅋㅋㅋ

노르드지 Nordsee Deutsch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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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시내에 나갔는데 가볍게 요기를 때우고 싶을 때, 맥도날드도 있고 베이커리집도 많지만 가끔 이곳 Nordsee 에서 피쉬앤칩스 를 먹곤 하는데요.  독일에서 Nordsee 라는 곳은 사실 생선으로 유명 한데요. 거기에서 따온 이름인 것 같습니다. Nordsee는 체인점 으로 독일 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에서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 그림은 푸드 코트 안에 들어가 있는 Nordsee입니다. Stuttgart HBF (Main Station)근처에서도 몇 군데 봤습니다. 시내 곳곳에서 꽤 많이 보입니다.  푸드코트내에 있는 Nordsee 주로 우리가 한국에서 보는 생선까스나 생선튀김, 피쉬버거, 참치 샐러드, 연어 구이 등등 생선요리가 주를 이루는 곳입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맛도 그럭저럭 괜찮아서인지 여기 사람들도 꽤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제가 소개하고 싶은 건 쿠폰을 이용 해서 좀 저렴하게 먹는 방법입니다. 아래 그림은 피쉬앤칩스 인데 쿠폰을 이용해서 원래는 약 7유로 정도하는 스몰 사이즈 두 박스를 4.99유로 에 살 수 있었습니다. 보기보다 양이 그리 적지 않은 게, 기름에 튀긴 거라서 그런지 먹고 나면 배부르더라고요. (남자들은 좀 많이 모자랄지도 모르겠네요.^^) 피쉬앤칩스@Nordsee 제 입맛에는 오른쪽 칵테일 소스가 더 맞더라고요. 왼쪽은 타르타르 소스입니다.  아래 사진은 Small 사이즈의 감자튀김과 새우튀김입니다. 이것 역시 쿠폰을 사용하면 두 박스에 4.99유로로 먹을 수 있습니다. 감자튀김과 새우튀김@Nordsee 아래는 Nordsee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 받을수 있는 사이트 입니다. 주의하셔야 하는건 오스트리아 노르드지 쿠폰을 다운받으시면 할인해 주지 않습니다. 😕🤔 홈페이지 주소:  www.nordsee.com Nordsee Deutschland 홈페이지 쿠폰 다운로드 페이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은

독일의 나눔 문화@Zu verschen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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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 verschenken, 독일생활, 독일 나눔문화 거리나 주택가를 다니다 보면 이렇게 Zu verschenken 이라고 써있는걸 종종 발견하곤 한다. 특히 새해가 되서 선물을 주고 받다 보면 물건이 많아져 안쓰는 물건을 내놓거나 이사갈때 필요없는 물건을 저런 글귀와 함께 내놓으면 무료로 가져가라는 뜻.  제일 많이 보이는 건 책이랑 컵, 옷등이다. 역시 생활하고 생각하는 건 다들 비슷한듯..  우리도 여기올때 처분한 책만 책장 한가득에 옷도 몇보따리 버렸는지..  주목할 만한점은 자신이 잘 쓰던 물건이니 다른 사람도 잘쓰기 바라는 마음에 깨끗한 상태로 내놓는 듯 하다.  Zu verschenken 난 사실 모르는 사람이 쓰던 물건을 가져다 쓰는걸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서로 나눠쓰고 아껴쓰는 좋은 문화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