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 새겨진 유대인 기념비
슈투트가르트 시내를 다니다 보면..
사실 저희집도 시내 거의 한복판에 있어서 무심코 지나치면 그냥 번쩍이는 무언가가 바닥에 붙어있겠거니..하겠지만,
유대인 기념비 |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상하게도 이름과 연도가 쓰여 있습니다.
독일 지인에게 물어본 결과.. .이 표식은 유배당한 유대인들을 기리는 기념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유대인 기념비 |
기념비를 자세히 살펴보면 ....
여기에 누구누구가 살았고, 몇 년도에 태어났으며, 언제 유배되었고, 몇년도에 학살되었는지에 대한 정보입니다.
아마도 독일 전역에서 이런 작은 기념비를 볼 수 있을 텐데, 슈투트가르트 시내도 다니다보면 꽤 많이 보입니다. 특히 중심가 쪽에서요.
아마도 이 기념비는 어떤 나이든 노부부가 살던 집이었나봅니다.
리가 라는 도시를 찾아보니 라트비아에 있는 도시더군요.
처음엔 무심코 지나치던 것들이었는데 이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고 슬프네요.리가 라는 도시를 찾아보니 라트비아에 있는 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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