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그녀는 예뻤다인 게시물 표시

그녀는 예뻤다 16회 마지막화 리뷰

이미지
동화 제작을 위해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관둔 혜진은 자신의 어릴적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미국과 파주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성준과 혜진은 시차를 극복하고 먼거리를 극복하며 나름 알콩달콩 연애를 계속하고.. 날라리 하리는 대학원생활을 만끽하는 중.. 악성 곱슬과 볼빨간으로 다시 돌아온 혜진.. 그러던 어느날.. 성준과의 연락이 뚝끊기게 되자 몹시 불안해집니다. 갑자기 동화창작마을에 나타난 성준은 혜진과 떨어지기 싫어 한국에 다시 돌아오기로.. 게다가 모스트 편집장으로 안착! 간만에 본가에 들린 혜진은 자신의 집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성준이 들어앉은 사실에 깜짝놀라고... 서프라이즈~ 다들 신혁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하는데 .. 유럽 어딘가에서 홀로 여행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혜진은 드디어 작가라 불리우게 됩니다. 일년간의 결실로 동화전집이 나옵니다. 그 중 성준과의 어린 시절 빼꼼이 얘기로 동화를.. 혜진의 첫작품인 것 같네요 드디어 혜진과 성준의 청첩장이 나오고 다들 그렇게 커플임에 놀랍니다. 결혼식 당일이 되고 두사람의 아름다운 결혼식으로 아름다운 결말을 맞게 되는 줄 알았으나.. 동화 작가로 승승장구중이신 혜진씨와 그런 혜진옆에서 놀아달라고 보채는 성준. 하리는 다시 호텔리어로 돌아갑니다. 돌고돌아 다시 한국에 찾아온 작가 텐. 신작으로 모두에게 찾아왔습니다. 마지막은 성준과 혜진의 야외 피크닉씬과 그들 사이에 태어난 볼빨간 딸래미.. 현실은 동화가 아니지만 동화처럼 아름다운 구석도 있다는 점. 어릴적 첫사랑과 이어져 결혼까지 간다는 게 높은 확률은 아닐지라도 없지는 않으니까.... 어랏?! 슈주 시원씨도 드라마 ost 에 참여했나보네요. 황정음, 박서준, 시원, 슈주, 슈퍼주니어 시원, 고준희, 그녀는 예뻤다, She was pretty

그녀는 예뻤다 15회 리뷰

이미지
드디어 만나게 된 텐과 성준  지금껏 자신의 정체를 꽁꽁 숨겨왔지만 모스트 편집식구들이 잡지 폐간으로 공중분해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신혁은 자신을 드러내기로 결심합니다.  면도하고 말끔해지니 슈주필나고...  신혁이 자신을 희생해서까지 모스트를 살리려는 모습에 살짝감동하는 부편집장 성준 김풍호기자가 부사장으로 취임하면서 편집실은 발칵뒤집어지고 설은 하나도 안아쉬워합니다.  텐 독점취재를 맡은 성준은 몹시 혼란스럽지만.. 텐 기사는 안넣기로... 했지만...  결국 텐은 직접 지가 지손으로 인터뷰를 잡지에 넣었다는?! 그리고 튐.... 낙하산으로 들어간 호텔에서 일했던 하리는  자신의 적성이 결국 호텔리어였다는 걸 알게 되고 ..이제서야 호텔을 관둔 것에 대한 뒤늦은 후회... 신혁의 희생으로 모스트 코리아는 폐간의 위기에서 벗어나고 ..  미션을 끝낸 자 성준은 본사의 리턴 콜을 받고 혜진은 관리부로 다시 컴백... 갑자기 혜진 앞에 나타난 신혁은 직접 인사를 전하러 왔다고.. 그러더니 확 끌어안고.. 남친있는 여자 끌어안기 있기 없기? 취재 때 방문했던 동화 창작 마을에 다시 찾아보고 막내작가 제의를 받고 기쁘기만한 혜진을 바라보는 성준 혜진은 성준과 함께 미국으로 들어가기로 했지만 자신의 꿈은 포기해야 할지도...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하리는 대학원 공부를 시작하기로하고..  둘은 1년 뒤에 함께하기로 하고.. 성준의 프로포즈 보다 혜진의 프로포즈가 앞서게 되 면서 결국 둘은 각자가 준비한 반지를 나눠낍니다. 약혼반지가 두개.. 완전 부럽;;  동화마을로 합숙하러 들어가는 혜진과 떨어져야한다는 외로움에 하리는 펑펑 웁니다.  도대체 누가 누구의 연인인지.... ㅋㅋㅋ 드디어 성준의 미국 리턴 날짜가 다가오고..그 둘은 그렇게 잠시 이별합니다.  혹시 우리 서준씨 ost 도 작업했나요? 노래가 .. 황정음, 박서준, 시원, 슈주, 슈퍼주니어 시원, 고준희, 그녀는 예뻤다, She was pretty

그녀는 예뻤다 14화 리뷰

이미지
두사람의 달달한 사랑 고백과 동시에 나쁜 소식도 함께...  가까스로 잡은 탑스타 인터뷰가 날라가고...  그 와중에 미스테리 작가 텐을 잡기 위해 각자 최선을 다합니다.  하리에게 아빠가 찾아옵니다. 아빠에게 기대지 않겠다고 큰소리 치지만 약간은 자신 없는...  팀내에 로열패밀리가 있다는 소식에 한설은 누구인지 염탐중.. 어떻게든 자신과 엮어보려 애를 씁니다.  잘못 작업들어간 준우에게 차갑게 대하지만 정리가 쉽지 않네요. 왠지 마음이 쓸쓸해지는 건 벌써 정들어 버렸다는?! 뜬금없이 농구하다 말고 혜진이 성준의 손톱을 깍아주는 .. 이건 무슨 의미일까요?! Why? 결국 특집기사 없이 마지막 편집본을 넘기고..  마지막일지도 모를 회식에 성준도 함께합니다. 그리고 공식커플이 된 설과 준우는 대놓고 깨볶습니다.  호텔관두고 직장 알아보던 하리는 갈곳이 없다며 툴툴대고 갑자기 들이닥친 김기자는 잭슨을 데리고 납치&놀러 갑니다. 부페에서 단무지 찾는 시원씨.. 혀를 낼름대며 단무지 던져달라는... 리얼 던진 단무지 받아먹는 시원씨는 진정 아이돌 맞나요? ㅋㅋㅋ 놀이기구를 타러온 혜진과 신혁은 투닥거리며 드라마정석에서 나올법한 서브남주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흔하디 흔한 씬도 하나 넣어주시고...  편집실에서 사라진 두 남자 김신혁과 김풍호.. 드디어 오늘 그들의 존재가 밝혀집니다!! 찌질이 김풍호 기자가 부사장으로 취임하고,  텐으로부터 갑작스런 인터뷰 요청으로 성준은 텐으로 변신한 김기자 김신혁을 만납니다. 황정음, 박서준, 시원, 슈주, 슈퍼주니어 시원, 고준희, 그녀는 예뻤다, She was pretty

그녀는 예뻤다 13화 리뷰

이미지
첫 시작은 병원 베드에서 두사람의 마음을 확인하는 걸로.. 기분이 좋으니 자켓에 새똥이 떨어져도 아무렇지 않은 성준과 여전히 장난으로 즐겁게 대하는 김기자.. 남자복 터진 혜진.  그 와중에 스마트워치 PPL 광고 들어가 주시고..  멋짐 터지는 성준을 보며 자꾸 웃음이 새는 혜진..  베스트셀러 작가 텐은 40대 아줌마라는 추측과 함께 다들 누군지 몹시 궁금해하고..  드디어 편집실에 있는 로열패밀리가 누군지 밝혀지나요?!!  혜진네 가족 이벤트에 우연히 낀 성준은 단란한 가족을 보며 왠지 뭉클한 것 같고 혜진에기 자꾸 뽀뽀를 남발하며 싱글들 속을 뒤집어 놓네요.  돌아가는 길에 성준과 하리가 만나 그동안의 오해와 미움을 대화를 통해 풉니다. 역시 커뮤니케이션 이란!!!  친구끼리 서로 잘 풀고 참 훈훈한 드라마예요. 친구남편 뺏고 빼앗기는... 복잡하고 추접스러운 내용 가득한 요즘 드라마에 비해서는 참 바람직하다는... 한편 편집실은 본사 간부의 방문으로 잡지 폐간에 대한 소문이 진실로 다가와 분위기는 싸해지고...  혼자 다해보려다 팀원을 잃은 성준이 뭐든 같이하자고 말해주는 혜진에게 기대봅니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돌아온 팀원들은 마지막 한 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보기로.... 여주가 바쁜 남주를 위해 도시락 싸들고 회사찾아오는 그 흔한씬 하나 넣어주시고..  찬바람 쌩쌩부는 강가에서 남주가 여주 코트로 감싸안으며 사랑고백하는 흔한 씬 한개 더 넣어주시고...  그럼에도 끝을 맺기 직전 잠깐의 고난도 찾아옵니다.  황정음, 박서준, 시원, 슈주, 슈퍼주니어 시원, 고준희, 그녀는 예뻤다, She was pretty

그녀는 예뻤다 12회 리뷰

이미지
하리가 벌써 떠난줄로만 알고  공항에서 울고있던 혜진을 발견한 하리.  다시 화해하게 된 둘은 같이 집으로 돌아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역시 오해와 서운함은 대화만이 해결책!!  매거진 부분 1위 탈환을 위해 성과를 내야하는 부편집장의 입장으로 스트레스 이빠이 받고 있는 성준을 보며 안쓰러워하는 혜진 턱수염 가득채우고 "괜찮아요 많이 놀랬죠 미안해요"를 남발하는 시원씨는 성준을 찾아와 참신한 기획을 내밀며 다시 잘해보기로...  혜진은 코피까지 흘리며 무리하는 성준이 너무너무 걱정되고..  드라마 정석, 남주인 성준은 찐여주만 보이고 올인하는 걸로~  곤히 잠든 성준에게 담요 덮어주며 러브러브 모드를 보고는 왠지 심술을 부리는 김기자는 커피마시자며 혜진을 끌고 나가고... 자꾸 선을 긋는 혜진에게 웃음을 유발하며 거절을 못하게 합니다.  자신 때문에 성준이에게 맘놓고 갈 수 없는 혜진을 보며 하리는 진짜 괜찮다며 둘의 사랑을 응원하고... 괜히 혜진이 보고 싶어 혜진의 집앞에서 서성이는 찐남주 성준과 그 시간 성준 생각에 잠못 이루는 혜진입니다.  이제부터 내숭 없이 찐남주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요?  편집실은 평소처럼 잘 굴러가고 그치만 혜진은 평소보다 몹시 성준을 찾지만 결국 뭔가 타이밍이 잘 안맞고..... 성준의 책상에서 우연히 자신의 얼굴을 스케치한 노트를 발견한 혜진은 성준이 몹시 보고 싶어 애가닳습니다.  혜진은 성준이 공항에서 쓰러졌다는 얘기를 듣고 급히 뛰어나갑니다.  과로로 쓰러진 주제에 우리 서준씨 박력 터지게 혜진을 확 끌어당겨 안고... 이렇게 드디어 !! 마침내!! 남주와 여주의 사랑이 시작됩니다. 황정음, 박서준, 시원, 슈주, 슈퍼주니어 시원, 고준희, 그녀는 예뻤다, She was pretty

그녀는 예뻤다 11회 리뷰

이미지
드디어 밝혀지게 되는 세 사람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하리 역시 성준에게 마음이 있었기에 솔직하지 못했던 자신에게 화를 내는 이 상황이 몹시 속상하고...  같은 시간 리얼 혜진에게 달려가는 성준... 서로를 알아보고 행복해하니 이제 이걸로 끝인가요, 이드라마...? 그렇게 오해를 풀고... 그럼에도 하리가 걱정되 집으로 달려온 하염없이 착한 혜진.. (여주란 이렇게 마음이 넓어야 한다는...)  또 우연치않게 하리가 성준에게 쓴 편지를 휴지통에서 발견하고 하리역시 성준에게 진심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신의 혼란스러운 감정도 정리되고 리얼 혜진을 만난 성준은 그냥 매일이 축복스러울 뿐..  그시간 리얼 갑부 김기자님은 호텔 스위트룸에서 찌뿌둥하게 깨고...  하지만 혜진이 하리땜에 성준에게 좋은 티도 못내고 성준은 그런 혜진이 답답하고 서운합니다.  김기자는 병원비 하라고 신사임당님(5만원권)을 건네는 혜진에게 썩소만 날리고 퇴근하고...  다시 남자들과 가볍게 어울리기 시작하는 하리를 보며 속상한 혜진은... 하리가 맘 아파하는 게 못견디겠고...대판하는데...  결국 하리집에서 나오는 혜진은 집에서도 모두 하리만 찾는 가족들이 짜증나고...  그 사이에 성준이는 어쩌다 혜진이네 집에 찾아오고 술 한모금도 못하는 성준에게 모과주를 건네는 혜진 아빠... 이혼해 한동안 못만난 엄마가 하리에게 찾아오고... 한편 김기자는 다른 잡지사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았고 그 사실은 모두에게 전해지는데.... 하리엄마는 혜진엄마를 찾아와 하리를 데려가고 싶다고 합니다. 원래부터 서로 가족끼리 잘 알고 지낸 사이였나보네요.  전반적으로 혜진의 의상은 황정음룩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한편 성준은 김기자가 찐갑부라는 것을 눈치챕니다 ... (아무래도 베스트셀러 작가 텐인듯)  게다가 하리는 다니던 호텔에 사표를 내고 사라졌어요

그녀는 예뻤다 10회 리뷰

이미지
역시나 남주는 서준씨로~ 뒤에서 지켜만 보는 김기자. 슈주 시원인데??  서준씨에게 밀린건가... ㅋㅋㅋ서브 남주로 김기자 확정... 오토바이로 빗속을 뚫고 온 김기자. 아 짠해.. ㅜㅜ 드뎌 함께하는 리얼 찐여주와 찐남주의 씬이 이제부터 둘의 핑크빛 무드? 룰루랄라~~~ 진실을 말하려고 달려간 성준의 오피스텔엔 이미 하리가 성준앞에 편지를 들고 서있고... 물론 결국 하리는 편지를 건네지 못하는데... 이 상황을 지켜보는 혜진은 마음이......생각이... 점점 혼란스럽고....결국 아무말 없이 돌아섭니다.  우리 김기자님은 침울한 혜진을 위해 아픈 맘과 몸을 이끌고 달려와 위로를 전합니다. 망가진 오토바이는 버리고 리얼 부자의 슈퍼카끌고 멋지게 등장?! 하리에게 따지기보다 기다려주기로 결심한 우리의 여주 혜진씨는 하리를 보는 눈빛이 뭔가 해탈한 듯한? 다음날이 되고.. 혜진은 확실한 찐남주로 확정된 성준과 카페에서 마주치고 민망해 죽을 지경.... 우연히 김기자의 부상을 알게된 혜진.  그리고 혜진의 여동생 혜린은 성준이를 불러 벗겨 먹기 시작하고.. 이렇게 혜진과 하리의 관계 밝혀지나요?!! 또 우연히 성준이의 오피스텔에 심부름을 가게 된 혜진은 어색하고 불편하고 죽을것 같이 숨막히는 상황에... 성준의 고백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아 우리 남주 성준 박력 터져주시고...  하리때문에 나라고 말도 못하는 혜진도 참 난감하고...  동화작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꿈을 다시 생각해보는 혜진과 우연히 들어간 르느와르작품 전시회에서 마주치는 성준. 이제 남은 횟차가 별로 남지 않아 그런지 여주에게 남주 막 들이대고..  우리 서브 여주(고준희) 하리는 빤짝이 스커트 입고 성준이에게 진실을 말하러 고고! 김기자가 자기 땜에 다쳤다는 것을 알게 된 혜진은 너무 너무 김기자가 신경쓰이고...  결국 하리임을 알게 된 성준은 이제부터 찐남주 지분으로 

그녀는 예뻤다 9회

이미지
큰 맘 먹고 큰 돈 내고 악성 곱슬을 펴보는 혜진. 리얼 황정음으로 돌아왔네요.  김기자는 예뻐진 잭슨이 어색하기도하고 볼빨간 잭슨이 보고 싶다고 주저리주저리~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몹시 고통스러운 하리. 과연 하리는 우정을 위해 용기를 낼까요? 혜진의 아이디어가 20주년 이벤트에 채택되고... 점점 편집실 한명의 구성원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중입니다.  이렇게 여주인공이 고구마 100개 먹이는 설정에서 이제부터는 사이다로 장면이 전환되네요. 드라마의 정석이랄까.. 하리는 집안일이며 성준과 혜진의 일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느끼고 결국 쓰러집니다. 그 때 하필 우리의 김기자님 출동하시고~~ 사실 하리는 새엄마와 관계가 좋지 않습니다. 고딩때부터 아플때에도 살뜰히 챙겨주던 혜진..  이번에도 아파서 누워 있는 하리를 위해 죽을 끓이는 혜진을 보며 더 괴롭;;;;; 성준으로부터 웰컴 선물로 고급진 사원증 케이스을 받았다는 혜진에게 이따만한 고급진 가방을 선물하는 김기자.  20주년 이벤트 당일이 되고 억수로 쏟아지는 빗속에서 오프닝 멘트를 해야하는 성준은 연락이 안되고...  결국 성준의 부재로 리얼 편집장이 오프닝 멘트를 시작하고 장내는 엉망진창.. 이 될 듯하지만 생각보다 위기의 순간은 잘 지나가고 ... 그 순간 성준은 차안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그로 인해 걱정이 산처럼 쌓여가는 혜진.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성준을 보며 마음이 안쓰러워 옆에 있어주는 혜진입니다.  행사에 늦어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는 성준을 위해 변명하려는 혜진에게 고맙다고만 하는 성준.  동화를 주제로 기사하나 써보라는 권유에 손사래를 치는 잭슨에게 질러보라고 부추기는 김기자.  성준은 리얼 혜진에게 자꾸 끌리는 이유를 잘은 모르겠지만 어린 혜진의 스멜 때문? ㅋㅋㅋ 평범해 보이는 주인공에게도 글짓기 초능력이 있었네요. 그래야 반전이 있지...  암껏도 없는 제겐 과연 반전이 1이라도

그녀는 예뻤다 8회

이미지
하리가 드디어.... 성준이에 대한 마음이 굳혀 졌네요.  성준은 지금의 나를 좋아하냐는 말에 내심 낯설게 느껴지는 혜진(실은 하리)에게 쉽게 대답을 못하는데.. 하필 그 순간 김기자와 김기자의 잭슨(혜진)이 근처에서...  모든 상황을 알게 된 김기자는 잭슨이 하리와 성준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못보게 하는게 배려라고 생각하네요.  하리는 성준이가 좋아지는 마음을 멈출수 없는 자신과 사랑하는 친구 혜진에 대한 미안함에 괴롭지만 2달이면 돌아간다는 얘기를 들은 이상 성준이도 포기가 안됩니다. 사랑이냐 우정이냐....     이와중에 김기자는 잭슨에 대한 감정이 깊어지고 있네요. 하리가 성준과 사귀는 것 때문에 상처받는 것도 싫고 성준이 혜진과 가까워지는 것도 싫습니다. 혜진이 성준에게 사실대로 말할 거라고 하니 이래저래 걱정이 되는 김기자...  김기자가 혜진의 신발 밑창이 떨어져 업어주고 가는 장면을 우연히 보게되는 성준... 왠지 기분이 좀 그렇네요. 그런 혜진이 서운한지 다음날 사무실에서 마주친 혜진에게 다시 사무적이고 차갑게 대합니다. 그런 성준이 좀 서운한 혜진이지만 다시 씩씩한 혜진으로 돌아옵니다.      우연히 사무실 혜진이 진짜 혜진이라는 힌트를 얻게 되는 성준. 많이 혼란스럽고, 그 와중에 이번 호 잡지도 구독수 2위라는 오명으로 기분 다운. 다시 사무실 기분은 암흑속으로.... 한편 스튜디오에선 드레스가 찢어지는 사건 때문에 혜진이 덤태기를 쓰고.. 성준은 무시무시하게 화를 내며 혜진을 해고합니다. 이렇게 혜진은 사실대로 말할 기회를 잃게 되는 걸까요? 하리는 성준을 만나 사실대로 말하려 했지만... 혜진이 사무실에서 짤린 사실을 알게 되고....  하리도 사실 대로 말할 기회를 버리게 되는 것 같기도..  혜진씨의 부재로 편집실은 일이 밀려 난리가 나고... 드레스 사건역시 다른 사람의 실수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편집 회의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김기자가 내는데

그녀는 예뻤다 7회 리뷰

이미지
어쩌다 보니 차안에 둘만 있게 되어 몹시 어색한 혜진. 식사하러 들어간 식당에서 성준은 자신때문에 빗속에서 고생했던 혜진을 위해 비싼 소고기를 사주려고 하지만...허당기 가득한 성준.. 지갑을 사무실에 두고 왔습니다. 결국 식당에서 돈을 못내 노동으로 떼우는 중입니다. 드라마에서 시트콤냄새가 나는건… 정음씨 때문일까요? 여튼 이렇게 같이 밥도 먹고 소똥도 치우면서 조금씩 거리를 좁히고 있습니다. 혜진이 이상하리만큼 편한 성준은 만나고 있는 혜진과의 사이에서 몹시 혼란스러움을 느낍니다. 왠지 잘해줘야할 것만 같은 혜진에게 찐혜진이 좋아지니 미안한 기분도 들고요. 혜진과 성준이 출장을 같이 가게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이 무거운 하리. 한편 사무실에서 김기자는 혜진이 출장간 사실에 몹시 불편해하고… 결국 혜진 찾으러 고고! 장소 헌팅하며 우연치 않게 서로의 과거를 공유하며 어린 성준에게 혜진이 힘들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과 그런 성준을 보며 왠지 마음이 먹먹해지는 혜진입니다. 유쾌발랄순수한 혜진을 바라보며 괜히 므흣해지는 건 이제 슬슬 둘의 러브라인이 나올 것 같은 느낌 적인 느낌? 드라마 중반으로 들어서니 이제부터 진도좀 빼셔야할 듯! 도착한 김기자와 혜진이 너무 친한척하니 괜히 심술이 나는 성준. 술한방울에 다시 쭉 뻗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성준에게 이제 진실을 말해야겠다고 결심한 혜진은 성준에게 시간좀 내달라고 합니다. 하리는 성준을 만나 사실을 말하려고 하지만 여전히 따뜻한 성준의 손을 놓기가 쉽지 않습니다. 김기자는 드디어!!! 혜진에 대한 마음이 좋아하는 감정이라는 걸 고백합니다. 황정음, 박서준, 시원, 슈주, 슈퍼주니어 시원, 고준희,  그녀는 예뻤다, She was pretty

그녀는 예뻤다 6회 리뷰

이미지
어린 혜진과 겹쳐보이는 혜진을 보며 혼란스러운 성준. 같은 시간 하리는 성준이 아프다는 얘기를 듣고 성준의 집으로 달려가고,... 혜진은 걱정이 되서 김기자를 시켜 죽과 약을 보냅니다. 우연치않게 김기자와 하리는 엇갈립니다. 일부러 그런거겠죠? ㅋㅋㅋ 약과 죽을 먹고 기운을 차린 성준은 다음날 멀쩡하게 출근하지만 혜진은 빗속에서 떨었던 탓에 심한 감기에 걸리고… 회사에서 모두의 눈치를 보며 임무수행중… 그런 혜진에게 미안하고 고맙지만 티를 낼 수가 없고….. 오히려 일 똑바로 하라며 역성을 냅니다. 한편 사무실에서는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 텐이 누구인지 다들 몹시 궁금해합니다. 성준은 이상하게 혜진이 신경쓰이고 혜진이 하는 귀여운 짓에 자기도 모를 미소가… **여기서 잡담** 아무리 볼빨간 악성 곱슬 머리라 할지라도 역시 황정음은 황정음! 로코퀸이라는 말이 어울리네요. 예쁜 역할이든 귀여운 역할이든 평범한 역할이든 뭐든 다 소화해서 씹어먹어버리는 여배우님~ 감기 때문에 끙끙 앓고 있는 혜진의 귀가가 걱정되어 몰래 버스까지 따라와 아무도 모르게 혜진에게 선행을 베풀고 유유히 사라지는 성준. 덕분에 찻가에 세워둔 승용차는 견인되고…. 한편 하리와 편의점에서 마주한 김기자. 하리의 고민을 들어주는 스윗한 면모를 보여주는데.. 좋으면 만나라며 하리의 성준에 대한 사랑을 자기도 모르게 응원하는 중. 하리는 성준과의 만남에서 우연히 마주친 계모에게 자신을 모른척 해달라고 부탁하는 중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 될수록 하리는 마음이 복잡해지네요. 좋아지는 성준과 혜진에게는 미안한 마음 가득 안고 집으로… 다음날 장소헌팅을 위해 사무실 사람들은 지방으로 향하는데 차기자 대타로 혜진이가 가게 되고 어쩌다보니 둘만의 여행같은 출장이 시작됩니다. 뭐 이렇게 오롯이 둘만의 시간을 보내다보면 성준의 혜진에 대한 마음이 더 분명해 지겠죠? 그녀는 예뻤다 1~16 리뷰 황정음, 박서준, 시원, 슈주, 슈퍼주니어 시원, 고준희

그녀는 예뻤다 5회 리뷰

이미지
하리는 예쁜 구두를 보며 사이즈가 작아 살까 말까 고민하지만 맘에 드는 건 다 가져야한다며 들고 옵니다. 왠지 성준과 하리의 얘기같죠..? 한편 혜진의 집에 모두가 모여 단란하게 식사중. 하리가 더 딸같은 건 외모때문일까요.. ㅋㅋ 집에서 몸빼 바지를 찾다가 어렸을 때의 기억이 떠오르는 혜진. 성준이 남기고 간 퍼즐 한조각을 보며 추억에 빠집니다. 한편 하리는 노숙자 차림의 스위트룸 손님 김신혁과 의외의 인연을 쌓아갑니다. 전날 유리에 손이 베인 혜진을 보며 성준은 괜히 미안해집니다. 어쩌다 떨어진 퍼즐 조각을 찾아 삼만리 하는 혜진은 우여곡절 끝 김기자의 도움으로 다시 찾게 되지만.. 성준과 혜진의 풀스토리를 알게 된 김기자는 왠지 혜진이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 김기자는 혜진이 자꾸 좋아져서 이것도 큰일? 우리 여주 남자복 터집니다. 에헤라디야~ 하리는 자신의 주변 남친들이 단지 기분풀이 심심풀이 그날그날 바뀌는 가벼운 사이임을 인식하며 성준과의 진심닿는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고... 혜진은 성준이 얄밉고 불편하지만 자꾸 신경이 쓰이는 건 정때문인까요? 끼니도 못챙길거 같아 걱정이 됩니다. 한편 모두의 부탁을 들어주는 혜진이 왠지 짠해서 신경이 쓰이는 성준. 유리에 베인 손가락에 밴드를 다시 붙여주는 자상함을 장착.. 이제부터 찐혜진에게 자상하게 대하기 있기 없기? 집에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쏟아지는 억수같은 빗속에서 패닉이 된 성준을 발견한 찐혜진은 어렸을 때부터 성준이 비가 오면 불안해하던 모습을 기억하고 도와줍니다. 멍때리는 성준은 자신과 함께 있어주는 지금의 혜진이 어렸을 때의 혜진과 겹쳐 보이는 건… 왜지… 하며 의문스러워하는 성준. 역시 외모는 변해도 사람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과 찬찬히 살펴보면 알아 볼 수도 있다는 것…? 황정음, 박서준, 시원, 슈주, 슈퍼주니어 시원, 고준희 그녀는 예뻤다 1-16회 리뷰

그녀는 예뻤다 4회 리뷰

이미지
혜린과 마주친 성준은 혜진과 똑닮은 혜린이 그냥 귀엽고 반갑고 예쁘기만하고... 혜린은 혜진에게 이렇게 근사한 남사친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는중입니다. 혜진은 사실이 밝혀질까 두려워 급하게 성준을 사무실로 호출하고… 김기자는 순수하고 유쾌발랄한 잭슨에게 점점 끌립니다. 한편 하리는 단란한 가족을 바라보며 어린시절 행복했던 그 시간을 추억하고… 왠지 쓸쓸해집니다. 성준을 위해 공항까지 운전해야 할 상황이 된 혜진은 시간 안에 공항에 갈수 없게 되자 임기응변으로 오토바이에 성준을 태워 보내 일을 성사시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준은 혜진이 굉장히 못마땅합니다. 심히 언짢게 헤어지는 두 사람. 사무실에서 다시 만난 성준과 혜진. 혜진에게 지나치게 화를 냈던 성준은 내심 미안하지만 차마 입을 못뗍니다. 이래저래 어렸을 때의 헤진과 지금의 혜진이 겹쳐보이는 건 왜일까..궁금해하며…. 언제나 즐거운 우리 김기자.홀로 술푸고 있는 혜진을 포차에서 발견하고 합석. 다시 만난 성준과 하리. 아버지 일로 꿀꿀해하는 하리를 배려하는 성준.. 하리는 성준이 자꾸 좋아져 곤란합니다. 우정과 사랑…사이? 하리는 점점 진실을 말할 기회를 놓칩니다. 꽐라가 된 우리의 혜진이. 홧김 술김에 성준에게 전화를 걸어 본의 아니게 진실을 말하려고 하지만..김기자의 순발력으로 진실은 다시 잘 묻힙니다. 다음날 아침. 숙취로 괴로운 혜진. 전날일이 전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뜬금없이 전화이력엔 부편집장이 있고… 순간 얼음이…. 그때 땡 해주는 김기자. 여튼, 무튼 전날의 실수로 다시 찌그러지는 혜진. 전날 성준이 공항가는 길에 혜진의 물음에 대답을 하지 않은 이유로 목적지가 바뀌어 큰일이 났었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닫게 되자 내심 혜진에게 유독 심하게 대했던 사실에 더 미안해집니다. 성준을 위한 환영파티에서 술한모금 마시고 기절해버린 덕에 혜진과 김기자는 성준을 집까지 데려다 줍니다. 하지는 성진의 집에서 우연히 어렸을 때 같이 하던 퍼즐을 보고는 옛날 생각에 잠긴 사이 눈

그녀는 예뻤다 3회 리뷰

이미지
성준과 맞닥뜨린 하리는 이런저런 말로 둘러대고… 성준은 다시만나게 된 혜진을 결코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이렇게 상황은 심하게 더 꼬여만 갑니다. 성준의 욕을 늘어놓는 혜진에게 하리는 성준을 다시 만났다는 얘기를 차마 하지 못합니다. 다음날 아침 차도남처럼 보이는 성준에게도 허당기가 보이는데.. 한번 집중하면 아무것도 안들리고 안보이는 놀라운 집중력의 소유자입니다. 우연히 횡당보도에서 "가시오다"를 외치는 찐혜진의 목소리를 듣고 과거의 추억이 소환되는 성준. 다시 편집실에 모여 회의록을 작성하던 혜진은 패션잡지사에서 쓰이는 용어가 그냥 단지 외계어. 전혀 적응이 안되는 중입니다. 다시 실수 연발로 부편의 심기를 건드리는 중. 회의 내용을 전혀 이해 할 수 없는 혜진은 작성 못한 회의록을 보고 화를 내는 성준에게 또 한참 깨지고... 제대로 못하면 해고하겠다고 제대로 협박도 받았습니다. 아마도 어려운 환경 탓에 패션상식은 일도 없는 듯. 자신을 점점 초라하게 느끼는 혜진. 그 와중에 김기자는 그냥 재밌는 잭슨을 또 가지고 놀고 있고.?. 답답한 마음에 괜히 관리부서로 찾아와 시위중인 혜진입니다. 집으로 돌아와 하리에게 하소연을 합니다. 패션 상식을 무시하는 혜진에게 노력도 안해보고 불평만 할 건 아니라며 한소리 따끔하게 해주는 하리. 혜진은 그 말에 자극을 받고 열심히 노력해보기로 합니다. 패션상식갑인 하리의 도움을 받아가며…. 이제는 회의록도 작성할 수 있게 된 혜진은 조금씩 자신감을 회복해가고.. 옆에서 지켜보던 김기자는 잭슨에게 작업중… 한편 새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은 하리는 울적한 기분으로 성준을 만나고.. 성준은 그런 하리를 잘 다독여줍니다. 그런 성준에게 끌리는 하리는 결국 사실대로 말하지 못하고… 우연히 혜진의 여동생 혜린을 만나게 된 성준은 어릴적 혜진과 똑닮은 혜린에게 한없이 친절합니다. 그녀는 예뻤다 다른 회차보기  황정음, 박서준, 시원, 슈주, 슈퍼주니어

그녀는 예뻤다 2회 리뷰

이미지
미국 본사에서 한국 모스트를 1위로 올리기 위한 사명을 가지고 들어온 성준. 미국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그는 몹시 냉철하고 차가운 도시남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한편 이렇게 마주치게 된 혜진은 민망하고 챙피하고 숨고만 싶습니다. 3개월간 버틸 생각에 눈앞이 깜깜하지만…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둘 수 없는 혜진은 자신의 정체가 밝혀질까봐 몹시 불안합니다. 편집실 차출을 취소해 달라고 관리부서 부장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늘어지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현실…. 한편 우연히 마주쳤던 김시혁 기자(슈주 시원)는 임펙트 강한 혜진의 하얀 양말에 까만 구두를 보고 마이클 잭슨이라는 별명을 지어 혜진을 놀려먹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혜진과 함께 있는 게 즐거워 점점 좋아질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아무리 관리부서로 보내달라고 매달려도 현실은 도돌이표.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성준은 여전히 혜진을 전혀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혜진은 숨쉬는 것 조차 잊어버릴 만큼 이 상황에서 도망가고 싶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실수를 연발하는 혜진은 부편집장인 성준에게 무시무시하게 무시를 당하고.. 점점 더 자괴감에 빠져 괴로운 혜진은... 결국 사표를 내기로 결심합니다.. 다음날 편집실 전체 미팅에서 회의록을 작성하던 혜진은 갑작스런 성준의 질문에 멍때리고… 또 한번 어마무시한 무시를 당하며 쫓겨납니다. 성준에게 화를 내러 갔다가 버벅거리기만 한 혜진. 심한 소리를 듣고 나니 오기가 생긴 혜진은 방금전 낸 사표를 회수하러 죽을 힘을 다해 관리부서로 출동! 가까스로 사표를 지켜내고…. 편집장과의 대화로 성준의 임무는 3개월안에 1위 탈환이라는 점이 밝혀지고... 한편 성준은 우연히 들린 호텔에서 하리와 마주칩니다. 그녀는 예뻤다 (She was pretty) 다른회차 리뷰 황정음, 박서준, 시원, 슈주, 슈퍼주니어 시원, 고준희

그녀는 예뻤다 1회 리뷰

이미지
아주 평범하다 못해 평범 이하의 서른살의 김혜진(황정음)은 정규직을 찾아 헤메이는 알바생입니다. 그리고 혜진의 친구 민하리(고준희)는 화려함과 사치를 추구하는 외모갑의 호텔리어. 너무도 다른 라이프 스타일의 이 두사람은 서로에게 둘도 없는 베프입니다. 사실 처음부터 혜진이 그저 평범했던 것 만은 아니었습니다. 듣보잡 지방 3류대를 졸업하고 갚아야 할 학자금 대출은 끝이 보일 것 같지 않은 혜진은 항상 미끄러지기만 했던 대기업 채용 공고에서 이번엔 면접까지 갔기에 내심 기대를 하지만.. 요즘 누구나 한번쯤은 갔다왔을 법한 언어연수 스펙은 1도 없는 자신이 이번에도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라는 실망감과 함께 "이번판은 나가립니다."를 외치며 집으로 컴백! 집에 도착해 스팸메일을 삭제하던 중 어릴적 짝꿍 지성준(박서준)으로부터 메일이 온 것을 보고 몹시 반가워합니다. 어렸을 때 미국으로 아빠따라 이민간 성준이 이번엔 한국에 들어왔나봅니다. 한 번 만나자는 성준이 그냥 반가울 뿐입니다. 사실 이 둘은 서로에게 나름 첫사랑이었습니다. 성준은 어릴적 뚱땡이에 소심한 성격으로 아웃사이더였던 반면 혜진은 아름다운 어머니 유전자의 영향으로 지금과는 달리 인기짱에 뭐든 잘하는 예쁜 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마음씨 착한 혜진은 늘 혼자인 성준을 잘 챙기고 아이들로부터 지켜주는 멋진 소녀였죠. 하지만 어느덧 사춘기를 지나 아버지의 못생긴 유전자의 영향으로 악성곱슬에 볼빨간으로 변한 혜진… 만나기로 한 당일이 되어 혜진은 약속 장소로 나가지만 전문직의 멋진 남자로 변해있는 성준은 어릴적 기억의 혜진을 기대했기에 평범한 혜진의 외모를 보고 지나칩니다. 혜진은 자신을 못알아보는 성준에게 어릴적 첫사랑 혜진에 대한 환상을 깨고 싶지 않았기에 나서지 않고 숨게 됩니다. 고심에 고심끝 하리에게 1일 대타 혜진이 되어 줄것을 부탁하고 성준은 하리를 혜진으로 알게 되죠. 두사람의 만남을 뒤에서 지켜보던 혜진은 초라한 자신이 불쌍해 눈물을 흘립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