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고베맛집]에비스야끼 ゑびす焼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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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녹차와 에비스야끼 |
신랑이 단걸 좋아하다보니.. 찾아다니는 곳이 늘...ㅋ 이번에도 디저트류... ㅋ
쇼와 2년(1927년)에 생겨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에비스야끼 전문점입니다.
안에 앙이 들어 있고 붕어빵처럼 철판으로 구운... 한국으로 치면 뭐라고 해야하나..
여튼 사진으로 직접 확인하시길 바래요!
앙은 시로앙(하얀팥)과 쿠로앙(그냥단팥) 두 종류이고 그 외에도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카키코오리(일본식 빙수)가 유명한 집입니다. 에비스 야끼가 100엔정도에 소프트아이스크림이 250엔정도였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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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판.. 가격이 좀 올랐으려나... |
가게가 굉장히 허름해보이는데 그 지역 사람들에겐 굉장히 유명하고 정겨운 곳이라고 합니다.
신랑도 어렸을 때 부터 단골이어서 추억이 많다고 하네요.
대대로 가족이 운영하는 곳이라서 가게 주인이 부모님을 도와오던, 그 당시 신랑에게는 형 누나뻘이었던 사람이 아저씨 아줌마가 된 후 찾아가는 기분이란... 참 묘하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세월을 느낀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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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아보이지만 안쪽에 앙은 실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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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아이스크림 고소하고 깊은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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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받침대.. 참 탐나네요 ㅋ |
당연히 한국어로 주문은 어렵습니다만 ... 손으로 가리키며 구다사이 정도로도 주문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저는 이미 일본어 능력자?(일본어능력시험1급 ㅋㅋ 갑자기 지자랑이네요^^)라서 그렇게 주문 해본 적은 없네요. ^^
위치는 한신 니시노미야역에서 걸어서 약 5분정도 300미터도 안되는 거리입니다. 지도를 보시면 그렇게 어렵지 않으실거예요.
시간대에 따라서는 꽤 줄이 길 수도 있습니다.
안쪽에 테이블도 있는데 에비스야끼를 주문하면 녹차도 함께 주는 푸근한 인심인데 지금도 여전히 그런지 궁금하네요. 안 가본지 거의 2년정도 되어갑니다.
혹시 다녀오시면 댓글에 알려주세요. 바뀌었는지...
검색해보니 다행히 가게는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
잠깐 일본어 히라가나 이야기를 하자면...
ゑびす焼き를 한국어로 읽으면 에비스야끼.. 그럼 저 첫글자 "에"ゑ 라는 글자는..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일본어를 아시는 분들께...
옛날 히라가나라고 합니다. わ행이 지금은 わを밖에 남아 있지 않지만
옛날엔 그 와행에도 "에".. 엄밀히 말하면 "웨"ゑ 라는 글자가 있었는데 지금은 안쓰므로 보기 어려운 히라가나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
정확한 건 사전을 찾아보시기를 바래요.^^
생긴게 참 신기하죠. 히라가나 루る 아래에 산山모양...
사실 지금은 몰라도 되는 글자입니다. 일본어 능력시험에는 안나옵니다. ^^
간판명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간판명이 에비스야끼라고 되어 있는데 "에비스"라는 유명란 신사가 니시노미야에 있어서
그 신사 이름을 딴 가게 간판들을 그 근처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 법은 위치 정보를 첨부했습니다. 참고하세요!
♠️ 영업시간은 10:00-19:00 까지. 화요일이 정기 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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