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마이웨이 1회 리뷰
동만이(고동만-박서준)와 주만이(김주만-안재홍)는 고등학교 때부터 모두가 알아주는 땡땡이 천재들..수업시간에도 쌤몰래 경기보다 걸려 엉덩이 타작..
한편 여자반에는 애라(최애라-김지원)와 설희(백설희-송하윤)가 쌤에게 걸려 뭔가 혼나는 중. 교복안에 형광색 유치찬란한 티셔츠들.. 멋부리다 오늘 죽어도 괜찮다 할 무모한 고딩들...
애라와 설희는 독감, 눈병등을 핑계로 우리의 꼬동만이 전국체전 보려고 땡땡이를 시도해보지만... 쉽지 않네요. 결국 쌤 눈을 피해 튑니다.
전국체전 바로 그날.. 장난감 마이크를 들고 출동한 애라와 설희는 마이크 똘아이라는 말을 들으며 우리 똥만이 응원이 한창입니다. 발로까!를 외치며....
고동만이의 날라차기... 똥만이의 연이은 우승으로 경기장은 후끈 달아오르고, 많은 소녀팬을 이미 보유중입니다.
한편 똥만이를 좋아하는 보람이와 보람이를 좋아하는 무빈이.. 이렇게 그들은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그렇게 똘끼 충만하게 아나운서를 외치던 애라는 백화점 인포에서, 전국체전을 휩쓸던 똥만이는 해충박멸을 하는 중, 핑크공주 설희는 친절한 상담원이 되고, 매점을 들락거리며 절대미각을 자랑하던 주만이는 홈쇼핑 대리가 되었습니다.
소개팅중인 똥만이.. 운동으로 유명하셨다면서요? 라는 소개팅녀의 말에 아무런 대답도 못하고...
애라의 백화점 vip 손님으로 찾아온 대학 동창인 찬숙이는 피앙세의 재력으로 돈자랑질 중입니다. 속 뒤집어 놓기는 서로 피차 일반.
설희와 주만이는 같은 홈쇼핑에서 근무중이지만 설희는 상담 계약직으로,.. 주만이는 정규직 대리로 일하는 중입니다. 어리버리한 설희의 전화 응대로 인해 클레임이 발생하자 슈퍼바이저는 회의실로 설희를 데려가고 주만이는 그런 설희가 짠해 도와줍니다. 이 둘은 6년째 연애만 하는 중입니다.
애라는 친구 청첩장을 보며 심난해하고,.. 오랜 남친 고시생에게 전화를 겁니다. 그 말로만 듣던 고시생 뒷바라지를 애라가 하는 중인가보네요. 맨날 셤에 떨어지는 남친이 짠하면서도 어떻게 먹여살리나.. 고민중.
소개팅녀는 똥만이의 별볼일 없는 스펙과 직업에 손사래치며 도망갑니다.
기분이 꿀꿀한 애라는 똥만이에게 전화를 걸어 꽃등심을 사주겠다며 불러냅니다. 소고기 먹을 생각에 그저 기분이 좋은 동만이...
사실 이 둘은 둘도 없는 남사친과 여사친.
고시생 뒷바라지를 하고 있는 애라가 아무리봐도 짠한 동만이는 고시생 욕을 바가지로 하는 중이고 그걸 듣고 있는 애라는 기분이 별롭니다. 그렇게 투닥투닥거리는 둘...
국토 대장정을 간다는 고시생 남친을 위해 기어도 있는 겁나 비싸보이는 자전거를 큰맘먹고 지릅니다. 말은 걸걸해도 마음은 참 따수운 우리 애라..
힘들게 자전거를 고시원까지 끌고가서는 고시생 남친에게 전해줍니다. 한편 고시원 부엌에서 열무비빔밥 아줌마를 발견하면서 반전의 반전...
고시생 남친은 이 열무아줌마와 바람중...
이 모든 걸 눈치챈 우리 애라는 남친과 한판뜨고...
애라는 울며 이야기합니다. 니가 고시에 떨어져도 나는 너를 책임지려 했고, 나는 너를 위해 인포에서 힘들게 너를 뒷바라지 해왔다며... ㅠㅠ
한편 고시생 바람난 남친의 열무 아줌마는 알고보니 서민 갑부... 더 열불나는 애라.
그 시간 무도인으로 순대 포차까지 하고 계신 우리의 코치님. 계속해서 동만이 주위를 맴돌며 꼬시는 중입니다. 다시는 태권도는 안하겠다는 동만이에게 격투기를 열심히 권하는 중입니다. 과거의 트라우마로 죽어도 다시는 안하겠다는 동만이와 지금 행복하고, 치열하기는 하냐고 묻는 코치.
애라는 참 굴육적입니다. 바람핀 남친의 열무 아줌마의 차를 얻어타고 집으로 가는 중입니다. 자전거를 가져갈 방법이 없어서죠.
우연히 마주한 동만이와 애라 그리고 전남친과 그의 여자. 아줌마와 동만이의 박력터지는 .....
국민 아나운서였던 박혜란이 이혼했다는 소식과 그걸 동만에게 전하는 애라.
전남친의 가방을 들고 다니는 애라가 속이터지는 동만이는 싸지만 튼튼한 가방과 운동화를 사주며 쓰담쓰담...
여튼 저튼 꿀꿀한 둘은 그렇게 투닥거리며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시간 똥만이를 기다리는 국민 아나운서님.. 뭘까요?
이들의 평범하고도 순탄치 않은 삶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
처음 1회에서부터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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