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마이웨이 2회 리뷰
1993년 그 때에도 똥만이랑 애라, 설희는 아주 친한 친구였습니다.
그렇게 이어진 그들은 지금도 같은 빌라에 아래 윗집 옆집으로 같은 동네 주민입니다.
동기 결혼식에 가는 애라를 보며 이질감을 느끼는 동만이. 평소 떡진머리에 남자같은 애라가 완전 변신!
여기서 똥만이는 애라의 비위 건드는 애교를 보고 초크를 거는데... 거의 남매수준 이상이네요.
동만이와 주만이는 사내에서 비밀 연애중입니다. 살뜰히 챙겨주는 설희와 달콤스런 동만이. 의외로 우리 동만이 회사에서 인기가 좀 있네요..
한편 해충박멸회사에서 동만이는 선배의 갈굼으로 몹시 힘듭니다. 자신의 잘못도 동만에게 돌리는 선배덕에 속터집니다.
지나가던 길에 발차기로 힘자랑 한번 해주시고...
애라는 친구 결혼식에 도착합니다. 우리의 찬숙이는 나이 많은 머리 숱 심하게 적은 의사 사모님이 되시네요. 피로연에서 사회를 맡기로 한 친구는 결국 도착하지 못하고.. 그자리를 애라가 채웁니다. 마이크만 들면 날라다니는 애라.
방송국 피디가 된 동만이 선배는 동만이에게 방청 알바를 소개해줍니다. 우연히 혜란을 보게되지만..
애라의 임기응변으로 피로연은 성공적으로 끝나는 듯 했지만.. 신부 남편 친구들은 애라를 셀럽으로 오해하는 바람에 일이 이상하게 꼬여버립니다.
한편 이래저래 마음이 심난한 꼬동만이는 자신의 코치였던 성오의 체육관에 찾아오고..
체육관에서 우연히 대련을 해보지만, 완전히 깨지는 똥만이.. 코치는 그걸 보고 있기가 너무 괴롭습니다.
애라에게 반해 애라를 위해 무빈(의사)은 흑기사 했다가 오바이트중.
신부 남편 친구들은 신디정이 애라가 아니라는 걸 알고 애라를 두고 내기를 합니다. 이걸 알게된 애라는 자신의 꼴통 유전자를 주체하지 못하고 일을 칩니다.
하필 그때 꼬동만이까지 합세해 모두는 경찰서로 고고!! 결국 똥만이의 화이팅으로 합의를 위해 애라는 탈탈 돈을 털어내고...
여차저차 집으로 돌아오는 똥만이와 애라. 투닥거리면서도 서로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둘. 오빠같고 누나같으면서 아빠같기도하고 엄마같기도 한 이 둘에게 빠진 감정은.... 연애?^.^
오늘의 명대사
"꼴통은 맞는데, 허접은 아니야. 누가 뭐라든 너는 될놈이야."
그쵸? 아무리 힘들고 주접스러운 하루를 보냈더라도 집에 돌아오면 "누가 뭐라든 너는 될놈이야"라고 말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비록 오늘이 힘들었어도 힘내서 내일을 살아 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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