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마이웨이 3회 리뷰
아나운서 공채 모집 광고를 보며 굉장히 아쉬워하는 애라와 그런 애라의 재능을 응원하는 설희.
똥만이네 집비번까지 완전 외우고 있는 애라는 아침들고 출동!
똥만이가 샤워하고 나오는 모습에 또한번 심쿵.
그리고 똥만이에게 걸려오는 옛여친의 전화까지 신경쓰이는 애라.
한편 애라의 백화점 인포에 예쁘게 포장되어 있는 선물이 배달되어 있고...
똥만이는 그녀의 전화번호를 수신거부로 해놓았어요. 결코 만나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
애라가 점심먹으러 온 김밥집까지 찾아온 그녀, 박혜란. 똥만이의 주소와 연락처를 궁금해하는...
한편 똥만이는 함께 일하는 선배의 갈굼으로 굉장히 스트레스풀하시고..
주만이네 홈쇼핑에서는 체리 먹는씬을 위해 텔레마케터들까지 총동원되어 설희까지 나섰습니다.
맛나게 먹다가 갑자기 체리가 목에 걸려 죽을 뻔한 설희. 누구보다 잽싸게 달려와 인공호흡까지해가며 설희를 살려내는 주만이. 주만이가 이렇게 날렵할줄이야!! 그러나 이 모습을 보고 반한 사람이 설희뿐만이 아니었으니... 우리 쭈만이 인기가 치솟는 순간이었어요.
백화점의 방송반 아나운서의 부재는 우리의 애라의 맘을 지폈어요. 워낙 마이크를 좋아하는 애라는 김비서에게 아나운서 자리를 은근슬쩍 부탁해봅니다.
일단 급한데로 마이크 앞에 선 애라. 설레는 마음을 다잡고 .. 자신의 사내방송 순간을 녹음해달라며 똥만이를 불러재낍니다. 역시나 애라는 기똥차게 잘해냅니다. 그리고 애라는 그 순간 너무 행복해하며 자신의 꿈을 다시 곱씹어봅니다.
인포에 도착해 있던 선물은... 닥터 무빈이었어요. 똥만이 고딩 동창이었던 녀석입니다. 애라는 무빈의 호의가 부담스럽지만.. 그녀석의 노력이 쬐끔 귀여워 보여서 살짝 흔들립니다.
애라가 하고 싶은 거 해보니까 너무 좋았다는 말에 우리 똥만이의 마음도 좀 움직입니다. 코치를 찾아가 격투기를 하면 돈많이 벌수 있냐고 묻습니다. 부모님과 여동생을 생각하면 자기만 행복한 일을 할 수는 없다고 말하는 똥만이. 하지만 돈보고 할거면 집어치우라는 코치.
쭈만이의 야근으로 프리가 되었다며 남일바에서 한잔하자는 설희. 설희는 새로운 집주인이 좀 묘하다는 얘기를 하며 굉장히 궁금해합니다. 그 시간 남일 빌라 주인 아줌마는 옥상에서 들리는 사람 소리에 의문스러워합니다.
아나운서 공채에 왜 도전하지 않냐는 동만이 말에 진심을 말하는 애라. 자신은 들러리가 되는 기분이라며.. 다들 어마무시한 스펙을 들이대는데 자신은 아무것도 없다는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아 슬퍼..ㅠㅜ
동만이의 꿈은 떡꼬치 부터 윤도현에서 태권도 선수까지.. 참 다양했어요.
꿈없어도 세상 잘만 돌아간다는 동만이 말이 왠지 여운이 남는 건 왤까요..?
쭈만이는 자신을 위해 희생하는 설희가 엄마 같아지는 게 싫습니다. 정작 본인은 다 떨어진 가방을 들고 다니면서 주만이를 위해 소가죽 삼십만원짜리 이태리 가방을 들이대는 설희가 괜히 짠하고 화가 납니다.
한편 백화점 아나운서 내정자가 떡하니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속이 쓰린 애라는 면접봐야한다며 의의를 제기합니다. 결국 면접은 보지만 결과는 도돌이표.
우리 동만이는 굉장히 꿀꿀한 표정으로 애라 앞에 나타납니다. 백화점 사내방송 아나운서에서 까인 애라에게 그냥 울고 싶으면 울라고 합니다. 줬다 뺏는게 어딨냐며 대신 화도 내주고요. 아 이렇게 또 서준씨 막 멋짐 폭발해주시나요. 똥만이 품에 안겨 실컷 우는 애라와 토닥토닥 해주는 똥만이..
똥만이는 속상한 마음을 코치에게 털어놓으며, 코치가 조르던 격투기 게임에 같이 가보기로...
푸드 트럭타고 도착한 경기장. 마지막 경기는 김탁수였어요. 우리 똥만이와 나쁜 기억으로 얽혀있나보네요. 코치에게 탁수 경기를 보게했다며 잔인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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