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리뷰] 런온 제2화 왜 그래요, 설레게? 더 설레면 제가 실수할 거 같거든요…

미주가 사라지고 남겨진 선겸과 단아. 

스포츠 신문 1면에 실린 기선겸의 핑크빛 톱스타와의 연애 기사. 

그러나 심지어 상대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선겸. 

반박 기사를 내달라고 말하는 선겸에게 에이전시 입장에서 손해볼 거 없다며 잠잠하겠다는 단아. 


선겸이 나오는 것을 기다리던 미주는 자신의 라이터 건의 행방과 경찰서 연행 사건을 조용히 묻어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어떻게든 이순간 밥사고 치워보려는 속셈은 간파되어 결국 식사 약속은 다음으로 미루게 됩니다. 


사무실에 도착해 열심히 영화 번역중인 미주. 어쩜 동그란 안경에 동그란 헤드셋조차 세경이가 하면 광고가 되는지.. 


실력자인 미주에게 동거인 배급사 대표는 꼼꼼하고 일잘하는 미주에게 또 어려운 일거리를 맡기려고 합니다. 반사를 외치는 와중 구 남친 영화감독이 작품상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해외 영화제 초청받으면 다 자기 덕이라는... 

미주에게 식사 약속 스케쥴을 잡기 위해 문자를 보내는 선겸. 

평소 달리는 거 외에 관심 없는 선겸이 이렇게 휴대폰 붙잡고 누구와 소통하는 건 역시 미주 때문?


우연히 알게 된 사실. 기선겸이 자신이 너무나 좋아하는 워너비 육지우 배우의 아들이라는 사실과 기선겸 인생엔 기선겸이 없고 미주의 인생엔 자신만 있다며 ...


비오는 운동장에 까만 우산 받쳐들고 뭔가를 기다리다 코치의 부름에 달려가는 선겸은 우연치 않게 선수들간의 폭행 사건에 휘말립니다. 하필 아끼는 후배 우식이 엄청 맞고는 쓰러져 있네요. 병원으로 급히 우식을 옮기고 그녀석의 몸상태를 보고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선겸은 가해 선수놈들에게 차분하게 펀치를 날립니다. 때릴 수 있을 만큼 때려주고는 감독에게 찾아가 사람 때렸다고 자백 후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며 원칙대로 해달라고 요구합니다. 아마도 우식의 폭행사건까지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인듯 한데...

흔한 일이고 일 크게 만들지 말라며 별수롭지 않게 대하는 감독의 말에 화가 더 솓구쳐 싸움이나 기합이 아닌 폭행이라고 끝까지 우기는 선겸. 


영화( #이영화 : #최태오 )의 조용한 작업실에 새벽같이 찾아온 친구녀석은 술먹고 뻗어 이 상태로 집에가면 불효자라 말합니다. 

친구를 뒤로 하고 작업한 유화를 들고 카페로 향합니다. 


하필 카페에서 맞닥뜨린 단아와 미주. 미주는 피하고 싶지만 굳이 미주에게 인사를... 


우연히 카페 벽에 걸린 그림에 눈이가는 단아. 근본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신경을 쓰는 이유는 뭔가 이유가 있겠죠? 이쯤에서 단아와 영화와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 같기도 하고..


단아를 찾아가 자신이 한 일을 이실직고하는 기선겸. 광고, 화보와 캠페인등등이 날아갈 판에 선겸과 단아는 차분하게 티키타카를 이어가는 중. 


미주는 식사 약속 지키러 시내로 향하지만 정작 선겸 본인은 날짜를 착각해 본의 아니게 바람맞히게 된 상황. 최선을 다해 미주를 향해 뛰어갑니다.

너무나 빨라 스치듯 지나가는 선겸을 보고 순간 설레이는 것 같기도하고... 

여차저차 둘은 만나게 되고 ... 오늘도 역시 배는 안고픈 기선수. 

통역 예행 연습도 그닥 내키지 않은 선겸은 다른 거 하자고 수작을 부립니다. 

마침 개봉되는 인디영화에 자신의 번역이 들어간 미주는 영화관으로 선겸을 데려갑니다. 불꺼진 영화관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미주와 위험하다고 느끼는 선겸. 미주의 영화라며 미주가 나오지 않는 게 이상한 선겸.

번역에 대한 미주의 의견이 잠깐 나오고... 그러게요. 영화 번역은 해본적이 없지만 번역에 대한 의견은 뭔가 공감되서 좋았어요.   


같이 영화보고 술마시는 걸 "데이트"라고 말하는 선겸에게 "뒷풀이"라고 말하는 미주. 


영화 번역가가 된 미주의 얘기를 묵묵히 들어주는 선겸과 호기심 많은 미주가 만나 도란도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꽤 조용한 선겸이 술기운을 빌어 자신의 말을 풀어헤칩니다. 술도 약한 선겸은 겨우 세 잔에 무너지고... 그런 선겸을 두고 집으로 향하자니 마음 약한 미주는 결국 선겸을 따라 주차장까지 향합니다. 

하필 그 때 선겸과 열애설이 난 톱스타 최태리와 최태리 소속사 사장과 맞닥뜨리게되면서 술김에, 울적한 기분에 그리고 미주와의 이상야릇한 분위기에 휩쓸려 선겸은 미주에게 입을 맞춥니다. 그리고는 미주가 여자친구라고 외치는 선겸. 

#런온 #런온2회리뷰 #RunOn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소녀시대수영 #최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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